일단 BTC와 BCH를 역전시키거나 그럴 가능성은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저번에 보여준 PUMP&DUMP는 이미 설명드렸었고, 현재 상황은 하드포크후 체인을 안정적으로 끌어가기 위해 시장에 던저놓은듯 합니다.
BCH는 큰 펌핑을 하여 BTC를 지지하는 세력과 다툴 이유도 지금은 리스크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에 안정화 될때 까지는 오히려 서서히 하향 시키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글을 쓰는 동안 하향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먼저 최근 BTC의 144블럭의 해시량 분포를 보시면 AntPool, BTC.com ViaBTC등 BCH의 지지풀도 BTC를 채굴하고 있습니다.
BTC의 난이도 조정은 Bitcoin Document에 따라 nBits라고 표현이 되어있는데 BCH와 달리 2016블록으로 체크합니다.
nBits의 증가와 감소의 정의는 이렇게 써져 있습니다.
If it took fewer than two weeks to generate the 2,016 blocks, the expected difficulty value is increased proportionally (by as much as 300%) so that the next 2,016 blocks should take exactly two weeks to generate if hashes are checked at the same rate.
If it took more than two weeks to generate the blocks, the expected difficulty value is decreased proportionally (by as much as 75%) for the same reason.
(여기서 2016블록인 이유는 저번에 설명드린 144블록이 1일에 해당하여 144X14일 = 2016블록이 됩니다.)
즉 위 정의에 따르면 2016블록을 2주 안에 채굴하지 못하면 난이도가 하강하게 되며 2주 안에 채굴 하게되면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전 글에서 설명드린대로 BCH는 하드포크 후 변경된 알고리즘으로 인해 1블럭당 난이도 변경이 있어 채굴자들이 자동으로 BTC와 BCH를 번갈아 마이닝 하지만 BTC의 경우에는 2016블록으로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번갈아 가면서 마이닝을 해도 2주안의 해시총량이 같다면 난이도는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아래를 보시면 최근2년간의 BTC의 해시량입니다. 일련의 사태로 출렁이긴 했지만 전세계 채굴자 숫자는 매년 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우상향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굴난이도 또한 지속적인 상승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BTC의 낙수효과를 받아 BCH를 성장시키는 모양새 입니다.
그런데 BTC 채굴량은 점점 감소하여 코인이 모두 채굴되면 채굴자들은 BTC를 버리고 빅블럭인 BCH를 채굴하러 가지 않을까? 그래야 채굴 수수료를 많이 받을수 있을텐데, 라는 의문이 들지만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BTC백서에 따르면 채굴의 원래 목적은 전송 수수료로 설정되어 있으며, 코인은 부차적인 것으로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BTC가격이 올라 뒤바뀐 모습입니다만,
- 아래의 그래프, 블록 채굴에 따른 BTC코인 획득량을 제외한 순수 전송 수수료 수입은 상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채굴자들이 BCH로 몰렸다가 BTC로 다시 올때마다 밀렸던 코인의 전송을 위해 전송수수료가 증가하는 것을 볼수 있으며,이때문에 BTC는 금과 같은 성향을 띄게되며(트윗이나 레딧에는 이 내용을 가지고 싸우고 있습니다만) BCH는 캐시와 같은 성향을 띄게 흘러가고 있고 BTC와 BCH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커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