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멘탈관리 중요성
투자 실력보다 중요한 건 사실 멘탈관리임.
정말 코인판하면서 크게 얻은 건
이정도 멘탈관리를 일찍 할 수 있었더라면
수능봐서 의대 법대 갔을듯..ㅋㅋㅋㅋㅋㅋ
웬만한 직장이든 대학 입시 준비할 때 멘탈 관리하는 것보다 1000% 빡센 수준
주식은 20일 장이 보통 9시~3시 반 까지며 주말에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코인은 24HOURS/EVERYDAY!!!!!
코인판에서 한달은 1년이라고 할 정도로
“시작한지 3달됐어요” = 3년 체감 수준이다.
그 때문에 사사로운 감정들이 컨트롤된다.
거래소에 빡치기도 하고
통신사에 빡치기도 하고
정부에 빡치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기쁘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기분이 너무 좋기도 한 날들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점점 올라가든 내려가든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게 되고
폭락을 하건 뭐 말건 오히려 본업에 집중할 수 있다.
"이 돈 없으면 남는 건 내 몸뚱어리지 뭐" 이 생각이 들어
덕분에 멘탈관리를 할 수 있다.
2 끈끈해지는 사이버 친구와의 우정
입금은 입대
요동치는 장 때문에 특전사 아닌 이상 유체이탈 99% 하는 코인판 안에서
실시간으로 전우애 쌓는 사이버친구들
이렇게 서로의 입장에 대해서 공감하고 경청하다 보니
공감 능력이 저절로 길러진다.
실제로 공감 능력을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기 혼자 잘되기 바빠서 자기 것에만 몰두하기 바쁘다.
어쭙잖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의 처지를 생각하면
살벌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뒤처지기 마련이라는 생각 때문에 요즘 사람들에게선
공감능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자기 것만 챙기며 이기적으로 사람들이 변하는데
사이버 친구들과 얘기를 하면서 남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고
경청하는 습관들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결여된 공감 능력을 배울 수 있다.
3 정리되는 인간관계
돈 많이 번 사람 중에서는 크게
a) 겸손, 조용 —>평생 같이 갈 사람
b) 뽐내면서 돈 없는 사람 개무시
돈 못 번 사람들 중에서 남 잘되었을 때
a) 시기 질투하거나
b) 돈 빌려달라거나
c) 진심으로 축하해줌 —>평생 같이 갈 사람
4 정치 뉴스 경제 골고루 관심 갖게 됨
5 외국 뉴스 많이 보게 되고 외국 트위터 많이 보게 되니 독해 실력이 좋아짐
6 욕심 버리는 연습
7 (돈만 있었더라면) 또렷해지는 꿈
회사 들어오기전엔 큰 꿈이면 큰 꿈이겠지만 또렷한 꿈을 갖고 있었다.
'입사하고 10년 후엔 나가서 회사도 차려보고..뭘하고....다해야지’ 이런 생각이 확고하게 있었는데
회사에 다니다 보니까 내 월급으론 서울 땅에 집도 못 사. 현실에 부딪히게 되고
꿈이 점점 희미해지기 시작하더라고.
한달 한달이 퍽퍽하고 매일매일 최선 다해 살기 바쁜데 꿈이 생각이나 나겠느냐고.
노예 마인드 장착된 지 오래됐는데
점점 이게 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음
8 인생 아등바등 하면서 살 필요 없다는 것
9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금감원에 파견되어있던 국무조정실 직원은 가상화폐 시세차액을 거두면서
정부가 작전 세력이라도 된 것처럼 일주일 내내 오락가락하며 시장의 혼란을 키웠다.
근데 처벌은 불가능하고…
휴
앞에선 규제하고 뒤에서는 투자하는 이중적인 스탠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