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heulsan(주흘산) is a mountain of Gyeongsangbuk-do, eastern South Korea. It has an elevation of 1,106 metres.
夏日亭懷辛大
여름에 남정(南亭)에서 신대(辛大)를 그리며
孟浩然 맹호연
산 위의 태양이 홀연 서쪽으로 지더니
연못의 달은 천천히 동쪽에서 떠오른다.
머리 풀어 헤쳐 시원한 저녁 바람 쐬고
창문을 열어젖히고 한가롭고 트인 곳에 벌렁 누웠다.
연잎은 바람결에 향기를 보내오고
이슬방울 댓잎으로 떨어지며 맑은 소리 낸다.
거문고 가져다 한 곡조 타고자 하건만
들어줄 지음(知音)이 없어 애석하구나.
이에 친구생각 간절하니
밤새도록 꿈결 속에서도 그대 그리네.
山光忽西落, 池月漸東上.
散髮乘夕涼, 開軒臥閑敞.
荷風送香氣, 竹露滴淸響.
欲取鳴琴彈, 恨無知音賞.
感此懷故人, 終宵勞夢想.
작가 맹호연, 역주 조규백. 사진 이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