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전쟁을 일종의 이미지로 생각합니다. 전쟁하면 떠오르는 충격, 공포 등으로 인해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쟁은 직접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상이고 현실 입니다. 지구상에 70년 동안 전쟁에 노출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동 분쟁의 근원지, 팔레스타인입니다. 우리를 포함한 서방에게는 이스라엘 땅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 책은 팔레스타인 사람들 입장에서 쓰여지고, 자료가 정리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읽어본 바로는 저자가 나름 중심을 잡으려 했습니다. 만약 이스라엘 편향적 사고를 갖고 계신분은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독서를 권하지 않습니다.
책을 쓴 사람은 분쟁지역 전문기자로 활동했던 김재명입니다.
10년 이상 국제분쟁전문기자로 지구촌 여러 분쟁지역을 취재했다. 그가 취재한 지역은 보스니아, 코소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아프간, 시에라리온 등이다.
그는 현재 성공회대 교수로 있습니다. 미국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현장의 실무와 이론을 갖춘 보기드문 학자입니다. 그와의 인연이 조금 있다가 보니 홍보가 조금 길었습니다. ㅎㅎ.
책은 3부 19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좌절과 분노의 현장에서: 1. 거자로 가는길, 2. 생존의 벼랑에 내몰린 팔레스타인, 3. 중동의 우울한 초상화 팔래스타인, 4. 유대인 게토 연상시키는 분리장벽, (중략) 2부 팔레스타인의 과거와 현재: 10. 디아스포라 시오니즘 벨푸어선언, ...13. 전쟁범죄, 3부 중동 미국 그리고 평화의 전망: 14. 중동 협상의 뜨거운 감자, .....17. 이스라엘에만 허용된 핵무기, ....19. 이스라엘의 병역 거부자들 등이다.
저는 이 책을 중동지역에 대한 균형된 시각을 갖출수 있는 독서자료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중동문제를 균형있게 보기 위해서는 양측의 의견이 담긴 서적들을 비교해서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