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이 나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북한이 남측 취재진의 방북을 받아들였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한미정상으로부터 들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 정부의 노력이 많이 요구되고, 국민적인 지지가 절실해 보입니다.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가 정착되면 될수록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해집니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우리를 힘들게 한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900여회가 넘는 외침을 받았는데, 그 중 90%가 넘는 것이 중국으로부터였습니다. 특히 우리 한반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동북지역은 역사적 연고와 거주 주민 구성면에서 우리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장차 동북아시아의 질서 재편이 이루어질 때를 대비한 준비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는 여행의 안내서 역할도 합니다. 책을 쓴 분은 곽승지 교수입니다.
저자는 동국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내외통신에 입사해 북한문제를 15년간 다뤘다. 2014년부터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연변과학기술대학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북한사회의 이해, 현대 북한연구의 쟁점 등이 있다.
책은 4부 1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중국 동북지역의 이모저모: 1. 중국 동북지역의 범위와 행정구역의 변천, 2. 중국 동북지역 질서에 영향을 미친 주요 사건들, 3. 중국 동북지역과 남북한의 관계, 2부 중국 동북지역과 한민족의 관계: 1. 역내 한민족 관련 역사 이해, 2. 한민족의 중국 동북지역 이주 역사, 3. 한민족의 중국 동북지역 이주 과정과 생활상, 3부 근대 이후 중국 동북지역에서의 한민족의 삶: 1. 항일 독립운동을 위한 투쟁의 삶, 2. 중국 동북지역 이주민르로서 개척의 삶, 3. 중국 동북지역에 산재해 있는 한민족의 자취, 4부 한민족 항일독립운동 거점 중국 동북지역: 1. 연변지역, 2. 길림성지역, 3. 요녕성지역, 4. 흑룡강성지역, 백두산지역 등이다.
이 책은 중국 동북지역에 대해 한민족과 관련된 내용을 발굴해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조선족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자 했습니다.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조선족은 우리와 같은 말을 쓰고 거의 유사한 생활 풍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애정어린 시각과 관심은 통일 한반도의 미래에 커다란 자산이 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