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들 잘 하셨나요? 안개가 매우 자욱해서 가시거리가 100m도 되지 않는 곳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다리 위를 운전할때는 앞이 더더욱 안보이더라고요. 저속으로 가야하는건 알지만 보다 빨리 회사를 가기위해서 감각적으로 속도를 내어서 불안불안하게 달려서 회사에 도착했네요.
안개가 자욱하다는 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예측 불허의 앞날이 아닐까 싶네요. 그 누구도 앞에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지 않을때 우리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생각을 다들 할겁니다. 가정에서는 아이의 부모님이 그런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안개로 가득한 앞날을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가기를 원해서 부모님이 도와주시기도 하지요.
직장에서는 그 누군가가 멘토나 선배가 될 수 있겠죠. 그런데 환경에 따라서 어떤이들은 안개속을 혼자 가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혼자가기에 두렵고 무섭기에 가끔은 책을 통해서 또는 공부를 통해서 그 앞을 예측하고 보다 안전하게 걸어가려고 모두 노력하는 것 같더라고요.
내 앞에 있는 누군가를 따라가는게 과연 좋은 선택인가?!
선택해야 할 옵션들이 적을 경우에 또는 선택할 사항이 하나일때는 그것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 선택이 잘한 것일까요? 오늘 아침 운전을 하는데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어렵다보니 앞에 먼저 가는 차의 라이트만 보고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도 순간 안보였는지 갓길부분으로 쏠리면서 위험한 순간이 오려고 하더라고요. 저도 앞차만 따라가다 보니 어느덧 제 차의 일부가 갓길로 향해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생각이 든게 앞선자가 꼭 정답은 아니구나... 단지 내 앞에 갈뿐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침부터 출근해서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뒤죽박죽이 되었네요ㅋ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앞이 너무 캄캄하고 무언가가 잡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더 집중하여 그리고 직감을 발휘하여 내가 따라가야 할 곳이 어디인가에 대해서 1인칭이 아닌 3인칭으로 잠시 나와서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