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쯤
돈이 자라는 나무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저는 이 나무 묘목을 아주 비싼 값을 주고 사왔습니다.
돈 나무 묘목을 살때 나무 주인이 신신 당부하기를...
"이 묘목은 앞으로 1년간 매일 같이 물을 주고 햇볕을 잘 쐬여주면 그 후 부터는 매일 돈 나뭇잎이 열릴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라도 거르게 되면 말라죽고 말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묘목을 심은 이후 매일 아침 일어나 정성스럽게 물을 주고, 햇볕이 잘드는 창가에 화분을 옮겨 두고 가꾸어 왔지요.
그렇게 6개월이 흐른 지금,
요즘들어 이따금 '내가 속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1년을 물만 준다고 돈 잎이 과연 자라긴 할까?'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입니다.
저는 금년 1월 스팀잇에 회원 가입을 했습니다. 대략 6개월이 흘렀군요.
가입 당시 스팀잇은 잠재력이 매우 큰 플랫폼이라 생각했고 ,비교적 초창기 멤버로써 스팀잇에 거는 기대가 남달랐습니다.
분명히 페이스북과 같은 유력 SNS로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치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STEEM 시세가 지지부진 하다보니 Feed에 뜨는 글의 수도 줄고 그나마 올라오는 글들도 관심을 끌만한 소재가 많이 없어진 느낌입니다.
마치 돈 나무 묘목은 심어 놓고 잎이 자라기 까지 기다리지 못 하고 너무도 쉽게 포기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크네요.
그래서 저라도 돈 나무 주인이 알려준 대로 묘목에 물을 더 열심히 주고 햇볕 관리를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무성하게 돈 잎이 자라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돈 잎을 딸 일손이 필요한 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