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러의 가장 큰 적은 게으름입니다.
게으름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하루이틀 미루다보면 나중엔 어마어마한 양의 청소, 빨래 등등을 해야하죠.
게다가 내 몸에 대해서도 큰 신경을 쓰지 않게 됩니다. 신경을 안쓰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고생을 할 수 있다구요!!
저도 귀찮아하는 걸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과일은 깍기 귀찮아서 잘 안먹기도 합니다만 오늘은 혁명을 체험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장면이 보이십니까?
희고 흰 참외의 속살이 보이십니까?
원래 칼로 과일을 잘 안깍아먹는데요. 요즘 요리를 하다보니 감자칼을 자주 썼는데 한번 참외를 깍아보았습니다.
원더풀!!! 뷰티풀!!!
너무나 잘 깍여요. 게다가 쉬워요. 물론 칼로하면 더 얇게 깍을 수 있겠지만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몇미리 차이도 안나는거 그냥 슥슥~ 하면 되는걸로 깍아야죠.
귀찮아서 한개도 가끔 까먹는데 연달아 두개 까먹었습니다. 그리고 칼로 자를필요 없어 저 상태로 앙 깨물어 먹으면 됩니다.
귀찮음 많은 자취러님들 일단 감자칼 하나 사세요.
나중엔 수박을 한번 깍아보면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동그랗게 빨간 부분만 나오게 감자칼로 다 깍아서 한번 올려보고 싶어지네요. 여름에 대세글이 되겠단 꿈을 갖고 도전해볼께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