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지난 주말에 주문했던 제습기, 안방 공기청정기, 옷방 선풍기가 배송이 되어 퇴근 후에 박스 뜯고 조립하고 설치하느라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블록체인 뉴스를 하루 쉬려고 합니다. 대신에 에어컨 이야기를 준비하였습니다. ^^ 저의 경우에 어릴 때부터 주택에 살아서 제가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장마철에 습하더라도 에어컨 제습으로 쾌적하게 생활이 가능하여 제습기가 필요없었는데, 아파트에서는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다보니 제습기가 필수일 것 같아 주문하였네요.
본가에서 제가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아래처럼 생긴 캐리어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좁은 공간이라 그런지 정말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습도 잘되고 냉방도 엄청 빵빵하더라구요. 군대있을 때 여름에는 더위에 지쳐 외박을 기다리며 꿈꾸던 것이 에어컨 틀어놓고 전기장판과 겨울이불 덮고 자는 것이었는데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그러면 이불 끝에 삐져나온 부위만 시원하기 때문에 따뜻함과 시원함을 이불로 컨트롤 가능하죠. ㅎㅎ (얼마나 더우면 저랬을까라고 이해해주세요. 저 돌+I 아닙니다.ㅎㅎ)
작년에 11월에 결혼을 해서 에어컨을 구매하지 않아서 지난 달에 에어컨을 사러 다녀왔습니다. 본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델을 2in1으로 사려고 했는데, 마눌님이 삼성 무풍에어컨의 디자인에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눈치채버렸습니다.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에어컨이 거기서 거기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작년에 무풍에어컨 곰팡이 이슈가 있었던 것을 알면서도 2018년에 생산되는 에어컨은 자동청소 기능이 추가되어 곰팡이 문제를 해결했다는 판매사원의 말을 믿고 구매하였습니다.
지난 주말에 처음 사용할 때에도 뭔가 덜 시원하고 쿰쿰한 냄새를 어렴풋이 느꼈지만 '처음이니까 그렇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선풍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설치를 하는데 더워서 전원을 켰는데 성능이 영 시원찮고..쿰쿰한 냄새가 저를 자극하네요. 저도 그렇고 마눌님도 냄새에 엄청 민감한 편인데.. 걱정이네요.
본가로 돌아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곰팡이 냄새 때문에 a/s를 받았던 분의 블로그에 삼성 에어컨 기사가 송풍을 가장한 자동청소(건조) 기능은 10분인데 10분으로 부족하니 30분정도 하는 것이 좋고, 웬만하면 냉방, 제습 모드가 아닌 스마트쾌적 모드를 이용하라고 했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살짝 깝깝해지네요. 안방에 벽걸이 에어컨은 지난 주말에 시험운전삼아 사용해봤는데 쾌적하고 만족스러웠는데, 거실에어컨은 조금 걱정이 앞서네요.
냉방해야하는 면적이 본가에서 제가 생활하는 공간이 아파트보다 좁아서 그럴 수 있겠지만 캐리어 에어컨은 정말 30분 이내로 추워서 끄게 되는데, 삼성 에어컨은 아까 전에 박스, 스티로폼 등 쓰레기 버리러 밖에 나갔다가 실내로 들어와도 '와, 시원하다. 쾌적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서 현재로서는 완전 불만족입니다. ㅜ.ㅜ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
혹시나 여름을 대비하여 에어컨을 새로 구입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LG 휘센이나 캐리어 에어컨으로 추천드립니다. 캐리어 에어컨이 가성비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무풍에어컨이 엔트리 모델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이쁜 쓰레기를 구입한 듯한 기분입니다. 흑흑 ㅜ.ㅜ 주말에 가서 송풍 이빠이(!?) 돌려야 겠어요 ㅜ.ㅜ
장사를 하기 때문에 손님이 매장으로 들어왔을 때 '덥다.'가 아니라 '시원하다. 쾌적하다.'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 벌써 에어컨 가동을 시작했네요. 매장 천정형 냉/난방기도 냉방시에는 괜찮은데, 냉방 후 송풍으로 전환을 하면 쿰쿰한 냄새가 나서 꽤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네요. 에어컨 청소업체를 불러서 관리를 받아봐야할 것 같아요. 본가에 부모님 생활하는 공간에 에어컨도 구입하신지 꽤 됐는데 업체를 불러 관리받으신 적이 없는 것 같으니 같이 진행해야할 것 같네요. 포스팅 끝나고 청소업체 몇 군데 검색해서 견적을 받아봐야 겠네요.
스티미언 여러분도 필터만 세척해서 사용하셨던 분 혹은 필터조차 세척하지 않고 사용하셨던 분은 에어컨 세척을 한 번 고려해 보셔요.^^ 미세먼지가 심해진 이후로 쾌적한 공기의 소중함을 실감하게 되네요.
오늘은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을 보기 위해 일부러 들러주시어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