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색스의 유작 의식의 강.
사놓고도 어려운 느낌이 들어 미뤄뒀다 큰맘 먹고 펼쳐봤는데, 작가 자체가 글을 잘 쓰는데다 번역도 잘 돼서 술술 읽혔다.
최근 신경인지장애를 다루다보니 신경학적인 지식도 예전보다는 이해가 되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갈라파고스 섬의 동물에 대해 연구한 것으로 유명한 찰스 다윈이 사실 식물학에 더욱 박식했고, 식물에 대한 연구들이 진화론의 큰 기반을 다졌다는 사실이 기술되어 있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평소 생물학이나 인간 뇌에 관심 있는 분들은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참고로 아직 다 읽진 못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