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에 유명한 일화중에 하나가 바로 카인과 아벨이다.
교회에서는 아벨의 정성이 더크고 카인은 잔인한 패륜아라고 설정하고 카인을 비난한다.
그러나 이것이 농경문화와 수렵문화의 충돌을 의미한다면 어떤가?
유력한 인류의 지배자자리를 놓고 싸우던 두 인종이 있었으니 바로 크로마뇽인과 네안데르탈인이죠.
<좌측이 크로마뇽인 우측이 네안데르탈인>
크로마뇽인의 고향은 아프리카고 네안데르탈인은 아시아입니다.
그 중간 지점인 북아프리카나 서아시아에서 이런 전설이 나온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현생인류의 경우 흑인과 백인은 크로마뇽인의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고
아시아인과 동유럽에서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모두들 농경사회를 이루긴 했지만, 크로마뇽인이 먼저 농경을 시작했다고 추정이 되는군요.
이 두종족의 충돌을 의미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유목문화과 농경문화의 충돌이라고
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전설이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사냥과 유목에는 금속재련기술이 별로 필요없죠. 그러나 척박한 황야를 개간하려면 강한 금속을 이용한 도구의 제작이 필요하고 만약 청동기시대 이전의 이야기라 하더라도 마찬가지, 석기역시 농경문화가 발달한 곳에서 더 발전했습니다.
성경은 신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고대인류의 삶을 엿볼수 있는 몇안되는 사적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전설을 캐다보면 인류의 고대사가 조금씩 드러나는 기분이군요.
#전설 #패륜 #농경 #수렵 #유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