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네요. 우리의 삶은 무한루프죠. 하지만 늙어갑니다. 헛소리 하고 싶어지는 월요일이네요.
월요일 일하기싫은 직장인이 주말에 더치커피 내린 이야기 입니다~
준비물은 커피(원두상태), 그라인더, 탬퍼, 여과지, 더치기구, 물 입니다.
원두가루 담는통 아래에 여과지를 깔아줍니다.
그라인더에 원두를 넣어주고
약간 거칠다 싶은정도 갈아줍니다. 에스프레소에 사용하는 굵기보다 조금더 굵게 갈아주면됩니다. 사실 갈아주는 굵기는 개인적인 취향이라 정석이 없지만 골고루 적셔주면서 적당한 속도로 커피를 내리기 위한 굵기는 있는듯 합니다.
그라인딩이 커피에서 중요한거라 말이 길어졌네요.
커피통에 담아주고 탬퍼를 이용해 두드려 줍니다.
탬퍼 작업은 가볍게 톡톡 쳐서 평편하게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너무 강하게 탬핑하시면 잘안내려가거나 일부만 적셔지면서 물길이 생기고 너무 약하게 탬핑하면 흐리게 커피가 내려집니다.
여과지를 위에 올리고
물탱크에 물을 넣고 한방울씩 물을 떨어뜨립니다.
저는 물500미리리터 기준으로 약20~24시간동안 내여줍니다. 이렇게 내린 커피를 예쁘게 병에 넣어 냉장실에서 약7일정도의 숙성을 거친 후 먹게 됩니다.
더치커피 또는 콜드브루라고 불리는 이 커피는 특히 사람손맛을 많이 타는 커피중에 하나 입니다. 그라인딩에 따라서 탬핑의 강도에 따라서 물의 떨어지는 시간에 따라서 그리고 온도에 따라서 등 변수가 참 많습니다. 결국 정성이 필요한 민감한 커피라고 생각되어지네요.
같은원두라도 더치로내린 커피는 맛과 향이 독특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집에서 한번씩 내려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