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김포쪽에서 한창 소위계급장을 달고 얼타던시절이 있었습니다.
초급간부들은 참 할수 없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음주는 물론이고, 일과후 출타, 차량소유, 주말간 자유없음 등등..
당시 간부들이 머물던 숙소는 부대 내에 있던 다 쓰러져가는 건물로 그냥 방과 화장실이 있는... 그리고 하루가 멀다하고 거미와 지네, 돈벌레를 치워가며 잠들던 곳이었습니다.
겨울이 되자 부족한 유류는 당연히 사병들에게 우선배치되고, 간부숙소에는 싸늘한 냉기만이 감도는 이때, 지침이 하나 내려옵니다.
"화재 위험에 따른 독신숙소 온열기구 사용 지양"
뭐 이딴 공문이 내려왔고, 추위에 벌벌떨며 온 이불을 다 꽁꽁 둘러쌓아 자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엔 모두들 빡쳐서 대대장이 뭐라하건말던 전기담요같은걸 샀지만요 -_-
오늘 새해업무보고 기자간담회에서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공무원은 암호화폐를
가져서도, 거래해서도 안된다고합니다.
가상화폐와 관련없는 모든 공무원들을 포함해서 말이죠.
아니 얼마전에 스팀잇 가입하신 초등학교 교사분도 계셨는데 아쉽지만 활동을 이쯤에서 그만두어야하시는????
예전에 불법도박한창 흥할때 비슷한 이야기들이 들려왔던것같습니다. 동급취급받는 이 나이스한 기분~
우리나라 참 일관성있는 곳입니다.
군인생활할때부터 느꼈지만 각종 유치한 반감들이 들곤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 영향력 있으신분들 부동산도 한채까지만 소유하시는 청렴한 멋진모범 보여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