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신제품이 나왔다!
통신사와의 30개월 노예 계약이 끝난지도 수 개월, 손꼽아 기다리던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이 드디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형 아이폰 3종류와 애플워치 4세대를 선보였습니다.
화면도 커지고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는 등 여러 특징이 있지만, '혁신'이라고 불릴만한 점이 없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난 2007년 1월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맥월드 행사장에서, 우리는 진정한 혁신의 순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로 스티브 잡스의 첫 아이폰 소개 장면입니다.
"혁명적 제품을 소개합니다. 아이팟과 전화, 인터넷 3가지 장치를 하나로 담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아이폰'입니다."
아이폰 출시 이후 우리의 삶은 획기적인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MP3, 디지털 카메라, 핸드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을 스마트폰 하나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들을 손 안에서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성공으로 핸드폰 산업은 스마트폰으로 바뀌었고, 수많은 기업들이 아이폰이 구축한 모바일 생태계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2018년 오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시험대에 올라와 있습니다.
현재 블록체인의 기술은 탈중앙화와 보안성을 지키면서 속도까지는 빠를 수 없습니다.
또한,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UI) 등,
어쩌면 블록체인의 장점보다는 한계성을 논하기가 더 쉬울지도 모릅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필두로 한 모바일 생태계가 시작 된 것은 스마트폰의 등장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집 안에서 물고기가 뛰어 놀기위해서는 어항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이라는 어항 속에서 모바일 생태계는 절정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아직 블록체인이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그 생태계를 구현할 무언가가 부족한 것을 아닐까요?
블록체인과 같은 신개념을 기존 하드웨어로 구현하려고 하니, 여러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애플의 주가는 닷컴 버블 이후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급등하였습니다.
'튤립 버블이다, 닷컴버블이다.'라고 비유되어왔던 암호화폐의 버블은 2018년 초에 이미 지나간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아이폰과 같은 그 무언가가 등장한다면, BTC를 비롯한 암호화폐의 시세는 어떻게 될까?
저는 블록체인에서 또 다시 2007년 1월 9일을 재현할 순간을 기대합니다.
"혁명적 제품을 소개합니다. 블록체인과 스마트폰, 댑 3가지 장치를 하나로 담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OOO'입니다."
이 OOO 을 말할 사람이,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