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달러 가격이 현재 $1 이상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KR 커뮤니티는 이런 현상에 대해 대부분 반기는 입장이지만, 외국 스티미언 중에는 여기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달러의 페깅($1 고정)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측에서 STEEM -> SBD 컨버전을 통해 스팀달러 페깅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의견이 아직 분분하기 때문에 찬반토론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관련된 포스팅 중 2개를(영어) 링크하겠습니다.
https://steemit.com/witness-category/@reggaemuffin/witness-discussion-sbd-price-and-reverse-peg (찬성입장)
https://steemit.com/steem/@aggroed/still-in-defense-of-a-high-sbd-why-witnesses-should-not-implement-steem-to-sbd-conversions-now (반대입장)
찬성측의 입장을 간략히 요약하면 $1 어치 STEEM을 1 SBD로 전환하는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먼저 스팀달러의 가격 안정성을 높여서 거래용도로 활발히 쓰이도록 하고, 추가로 컨버전에 STEEM이 필요하기 때문에 STEEM 가격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측에서는 실질적인 저자보상이 감소하게 되어 스팀 플랫폼의 성장이 저해되고, 실제 STEEM 가격향상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증인으로서 저는 이러한 기능도입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 이유는
- 스팀달러 가격이 높은 것은 스팀달러 투자자들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해를 받지 않는다.
- 높은 저자보상은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성장시킨다.
- 스팀달러의 상거래 도입은 스팀달러 가격 안정성보다는 스팀이라는 생태계를 얼마나 사용하고 신뢰하는지에 달려있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스팀달러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 예상되는 스팀 가격상승 효과가 미미할 것이다.
- $1 STEEM을 1 SBD로 바꿀 경우 하락장에서 스팀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원래 1 SBD에는 20달러 어치의 STEEM이 예치되나, 1:1 교환을 할 경우 이 예치비율이 급격히 줄어서 스팀가격 하락 시 Black swan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정도로 요약드릴 수 있겠습니다.
만약 이 부분이 논의단계를 넘어서 실제 적용 단계로 들어간다면 이를 두고 하드포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떤 증인이 찬성하고 반대하는지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의 저자보상은 모두 소각됩니다 (beneficiary: null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