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판 위에 서있는 것과 같은 아찔했던 급락장이 서서히 진정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1천만원, 이더리움은 1백만원 정도는 언젠가는 갈 것이라고 보유자는 믿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가는 길이 순탄하지 않습니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코인시장도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는 투자와 투기사이에 놓여있는 판이기 때문에, 심리 게임이 성패가 곧 수익률을 결정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대량 거래가 실린 급락은 공포감 그 자체입니다.
거대 자본가는 더 많은 코인을 확보하기 위해 공포를 조장하고, 더 높은 가격에 팔기 위해 청사진을 제시하며 개미를 유혹하는 것은 주식 시장과 코인 시장이 다를 바 없고, 거대 금융사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골드만삭스 등 금융권의 코인분석 리포트 등으로 볼 때 이제 본 게임에 들어가기 전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쭈욱 코인은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한편으로 마켓캡의 증가와 거대 자본의 시장 진입은 필연적으로 변동성 확대를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최대 피해자는 개미입니다.
최근 변동성이 커진 장세를 보면서 장기 투자의 귀재, 존 템플턴의 주식 격언이 생각났습니다. 템플턴의 격언 중에서 변동성 확대장세, 심리와 관련된 격언은 코인시장에서도 적용됩니다. 결국은 수요와 공급이니까요.
존 템플턴 가라사대,
1.열린 마음을 가져라 - 어느 특정한 자산 또는 종목 선정 방법만을 고집하는 것은 위험하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마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새로운 코인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2. 대중을 따르지 말라 - 시장의 패닉에 즉각 행동하지 말고, 숨을 깊게 쉰 다음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야 한다.
팔아야 할 시점은 시장이 추락하기 전이지 이후가 아닙니다. 이미 떨어졌으면 한 호흡 쉬고 기다리세요. 공포감에 사로잡혀 투매에 동참하면, 큰 폭등 시에 매수하기 어렵습니다.
급락장에서 매도하면 다시 들어가기 쉽지 않습니다.
3.비관 속에 사라 - 강세장은 비관론 속에서 싹을 틔워 회의론에서 자라나고, 낙관론 속에 성숙하여 도취감 속에 사라진다.
누구나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으며, 또한 쉬지 않고 폭등하는 투자(투기) 자산도 없습니다.
누구나 오른다고 할 때를 경계하고, 누구나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때를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이 정도 올랐으면 쉬어가도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