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EOS 의 DPOS에 대해 궁금해서 이것저것 글을 찾아보다 스팀잇의 증인시스템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님의 아래글 이었습니다.
https://steemit.com/kr/@clayop/7xujzp
정말 잘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이 이 글을 읽고 정말 많이 해소되었고, 무엇보다 DPOS와 이 스팀잇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다 잘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암호화화폐에 관심갖기 시작하면서 POW, POS를 알게되고, DPOS를 알게되었는데요. DPOS가 Delegated Proof of Stake 의 약자라는 것은 알았는데 어떻게 투표권을 위임하는지, 위임받은 사람은 어떻게 활동하고 인센티브가 주어지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고 궁금했었거든요.
이번에 Witness Voting: 님을 증인 Proxy로를 설정하면서 DPOS가 대체 어떻게 움직이지는 좀더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OS 발표 내용중에 21명의 블록형성자가 있다....라는 내용이 처음에 잘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요. 마스터노드처럼 일정개수 이상의 코인을 묶어두고 블록형성에 활용하는것이 아닌데, 대체 스팀잇은 어디서 이 체인이 무슨힘으로 돌아가는 것인가 이해가 잘 가지 않았었는데요.
오늘 증인투표를 해보고나니...왜 스팀잇에 이렇게 빠져드시는지 이해가 됩니다. 투표하는 링크를 클릭하고 화면을 보는순간부터 아! 하고 감탄을 하기 시작해서, 저도 모르게 엄훠 이거 개발자 천잰가봐ㅠㅠ 했네요.
온
결론은 아래 페이지에가서 투표 와 proxy를 설정 했습니다.
https://steemit.com/~witnesses
댄이 어디선가 쓴 글에서 (하도 짧은시간동안에 글들을 훑어내려갔더니 어디서 읽었는지도 모르겠네요...ㅠ) 보상없이 열심히 일하기를 바라는것 이야말로 사기다-와 비슷한 맥락의 말을 했었습니다.
채굴자가 있는 POW 알고리즘에서는 당연히 채굴자는 본인이 투자한 비용대비 수익의 극대화를 노릴수 밖에 없습니다. 코인이 어찌되던말던, 하드포크해서 떨어저 나온코인이라 하면 되던말던.... 최대한 남들보다 많이 빨리 캐내는게 맞는거죠. 블록체인의 생태계가 안정화되고 성장하는것과는 무관한 일입니다. BTU와 BTC 마이너들이 싸울수 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그 간격이 좁혀지기 힘든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EOS 프레젠테이션 영상에서 댄이 말한 부분 중 하나가 인상에 남았었지만 잘 이해가 안됬습니다. 바로 블록형성자들 끼리는 경쟁하지 않는다. 먼저 채굴기를 사서 전기료를 투자해야 하는 여타의 채굴자들과는 달리, EOS에서는 블록형성자들끼리는 싸우지 않는다고요. 다만, 블록을 형성하는데 참여하지 않는 참여자들, 유저들에게 보트(투표)를 받는 것일 뿐이라고 말이죠.
다른 암호화화폐 코인들에서 DPOS 만 나오면 달리는 댓글과 질문이 이겁니다. 내가 위임한 사람이 잘할거라는걸 어찌아느냐, 그 위임받은 노드를 믿을수 있는가?
저 역시 그게 가장 궁금했습니다. 기술적인걸 다 넘어서 이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가려면,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스팀잇에서 증인투표 시스템이라는걸 알고, 프록시설정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제서야 제대로 이해가 됬습니다. DPOS 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활성화된 커뮤니티가 핵심이라는 걸 말이죠. 스팀잇이 이걸 구현해 내고 있네요...
감탄을 했습니다.
스팀잇과 같은 커뮤니티가 있다면 DPOS 가 이렇게 신뢰성있게 구현가능하다는걸 배웠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스팀잇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