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본적으로 초딩입맛입니다. 그래서 치킨, 피자, 돈까스를 좋아하는데 그 외에 좋아하는게 많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탕수육.
부산에 오기전엔 수원에 살았는데 거기엔 탕수육이 너무나 맛있는 집이 있어서 굉장히 자주 갔었는데 부산에 온 이후로는 한번도 탕수육을 안먹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집 주변부터 훑어보기로 합니다.
상호명 : 홍콩반점 부산장산역점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양운로 92 나하나빌딩 1층
탕수육은 포장해가지고 집에서 예능보며 먹는것이 진리기 때문에 요렇게 포장해옵니다.
사람들은 제가 아무거나 잘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전 절대 맛없는 것을 먹지 않습니다!!
그저 기준이 낮을뿐!!
홍콩반점 탕수육은 먹어보지 않아서 기대됩니다.
암튼 엘레베이터 안에서 향이 진동하는데 냄새는 일단 합격점이네요.
하....뚜껑을 열어 비주얼을 보니 실망감이 몰려 옵니다. 저는 무조건 찍먹인데, 찍먹의 포인트는 바삭함이거든요.
일단 찹씰탕수육이라는 점은 좋지만 기름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원의 탕수육과 비교를 안할 수가 없는데요.
수원의 탕수육은 새하얀 빛깔의 옷에 눈으로만 봐도 이건 바삭하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거든요.
근데 이 녀석은 하얗긴하지만....기름기가 다 빠지지 않아 번을번들하고...암튼 누가봐도 한입 베어물면 기름이 쭉 하고ㅠ나올 것만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향이 괜찮으니 먹어봅니다.
음~ 생각보단 괜찮군요.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역시 또 엊그제 사온 것을 사용해야겠죠.
호가든컵에 먹는 호가든이에요. 도대체 이 호가든은 언제까지 나오려는짘ㅋㅋㅋㅋ
전 초딩입맛이지만 마늘, 양파, 생강도 좋아합니다. 홍콩반점에서 얻어온 생양파도 듬뿍 넣어 같이 먹어줍니다.
근데 이건 실수였어요.
양파를 넣으니 탕수육을 차갑게하고 또 양파는 뜨거워지니......하지만 괜찮습니다. 교훈을 얻었으니까요~
탕수육을 맛있게 먹긴 했지만 아직 부족하네요. 더 맛있는 탕수육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부산에 맛있는 탕수육 가게 알고 계신 분들...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