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이오스(EOS) 자체
네트워크로 이전을 앞둔 이오스 블록체인의 블록을
생성하는 역할을 맡을 ‘블록 프로듀서(BP, Block Producer)’
자리를 놓고 경쟁이 뜨겁습니다.
BP들은 블록 생성에 참여한 대가로 신규 발행되는
EOS 암호화폐의 일부를 지급받기 때문에 BP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인센티브를 가집니다.
이오스의 경우 총 21명의 BP를 투표를 통해 선출합니다
투표권은 이오스 암호화폐의 소유량에 비례하게 됩니다.
21명의 BP들이 선택된 이후, BP 권한 자체는 득표수와
별개로 동일합니다.
(이오스와 많이 비교되는 트론은 슈퍼 대표로 27명을 선출합니다.)
또한 22위였던 BP 후보가 21등 BP 보다 지지율이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기존 BP(기존 21등)의 BP 자격이 박탈되고
22위에서 지지율 상승으로 21위가된 후보에게 BP가 주어집니다.
빠르게 다가오는 출시일, 그리고 거장들의 출사표
EOS 생태계에서 많은 정치적 권한을 부여 받음과 동시에
매력적인 금전적 인센티브가 따르는 이오스의 BP 이기에,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이오스가 요즘 폭발하고 있습니다.
실제 선거 캠페인처럼 각 후보들은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이오스 보유자들에게 지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BP 후보 중 한 명인 ‘완클라우드(Wancloud)’는 과거
비트쉐어, 스텔라, 퀀텀 같은 다수의 블록체인에서
노드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오스의
BP 역할을 할 것이라고 공략을 내새웁니다.
OKEx 거래소와 연관이 있는 OK 블록체인 캐피털의 경우
이오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1억 달러의 투자 펀드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비트코인의 대형 마이닝 풀(Mining pool)들 또한
이오스 BP 역할을 넘보고 있습니다.
앤트풀(Antpool), ViaBTC 등이 BP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가
BP 투표에 참여할 의사를 보였고, 비트파이넥스(Bitfinex)는
거래소 서버 운영 경험을 강조하며 BP 경쟁에 참여했습니다.
국내에서는 EOSeoul과 EOSYS가 BP 후보로 등록한 상태입니다.
일각에서는 각 BP들에게 주어지는 권한이 크기 때문에,
극단적인 상황에서 8명의 BP들이 단합을 하여 블록체인 공격한다면
이오스 블록체인이 멈추게 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이오스의 폭발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향후 암화화폐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이오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