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케케케케..
어제 포스팅을 못하고 하루를 넘겼습니다. 목요일 공방가는 날에 일감을 마무리해야해서,그리고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을 마저 다 읽느라 그만....
님이 아마 눈물이 나올거라고 안나오면 감정이 메마른거라고 하셨는데.... 전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었나봅니다. 가슴이 먹먹해지긴 했지만 눈물이 안나오더라구요. ㅠㅠ
세월호사건 희생자들의 주인잃은 방을 찍은 사진이 이 이야기의 시작이었다는 것과 준비단계에서 가족을 잃은 아픔을 겪은 작가님의 마음이 잘 전달된 책이었습니다.
항상 곁에 있지만 언제나 그들의 곁을 떠날 수도 그들이 떠나갈 수도 있다는 걸 잊지말고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사라진 별빛이 밤하늘에 여전히 빛나고 있는 것처럼 자신이 떠나도 기억해달라는 수정의 말과 같이...
자~!!!!!
오늘은 강식당의 인기메뉴였던 오므라이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늘상 하던 음식만 하던 저는 강식당을 즐겨보던 초딩몬의 성화에 못이겨 레시피를 찾아 오므라이스를 만들었었는데 초딩몬이 엄청나게 좋아하더라구요. 서너번 만들어 먹어봤지만 여전히 만들 때 레시피를 찾아보는 바보입니다. ㅠㅠ
[강식당 오므라이스]
재료: 다진 소고기,당근,양파,버터,다진마늘,우스터소스,케첩,바질 또는 오레가노
소스재료 : 버터,밀가루,물 또는 채수,우유,우스터소스,케첩,설탕(+시판 돈가스소스)
계란이불:계란,소금,맛술,우유
일단 오므라이스재료를....
큼직한 재료만 찍었습니다. 루를 기본으로 만든 오므라이소스의 버터향이 좀 강해서 돈가스소스를 넣었더니 무난한 맛이 되길래 같이 찍었습니다. 원래 레시피는 아니죠. ㅎㅎㅎ
버터에 다진마늘 넣고 볶다가
다진 소고기,바질을 넣고 볶다가
우스터소스 1:케첩3비율로 넣고 볶다가
다진양파,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완성!이 아닙니다. 소스도...계란이불도 남아있다고!
소스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버터와 밀가루를 1:1비율로 넣고 쉐킷쉐킷
갈색으로 변할때까지~
뭉침을 방지하기위해 미리 우스터소스,케첩,설탕,돈가스소스,물,우유를 한데넣고 잘 섞어놓은 걸 넣습니다.
루 때문에 뭉친건 체로 걸러서...
소스 완성!!이제 계란이불 만들러...ㅠㅠ
달군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릅니다. 그리고 계란,소금,맛술,우유를 넣고 잘 섞은 계란물을 넣어줍니다. 스크램블 만들 듯 뒤적뒤적...
제가 해보니... 요리똥손이라 그런지 안재현처럼 촉촉하게 되지 않고 일반 스크램블이 되길래 요령을 피웠습니다.
먼저 살짝 덜 익은 스크램블로 만들어놓고 그 위에 다시 계란물을 부어주어 조금만 익히면 촉촉한 계란이불이~ㅎㅎㅎ
자~이제 그릇에 밥을 놓고 계란이불을 덮어주고 소스를 부어주면 완성!!!
나에게 예쁜 플레이팅이란 사치ㅠㅠ
소스의 버터향을 줄였는데 신랑은 버터향을 싫어해서 느끼하다고 케첩을 추가로 뿌리고 ㅠㅠ 초딩몬들은 맛있다며 신나하면서 한그릇 뚝딱 먹어줍니다.
아아... 요리포스팅은 참 힘들군요. 요리하랴 사진찍으랴.... 그래도 맛있는 한끼를 먹었습니다.
성공적이었어...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