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농입니다 😊
2월의 첫날이네요! 새로운 달을 시작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봅니다! 으쌰으쌰!
개인적으로 뭔가 정신없는 요즘은 글감을 생각만 해놓고 쓰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좋은 글에 대한 욕심이 꾸멀꾸멀 욕망스럽게 넘쳐나지만
그래도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것에 더 의의를 두고자
스팀에 대한 가벼운 마음과 기분전환을 위한
일상 포스팅을 많이 해보려해요 하하!
(마치 원래는 안했던척)
간간히 올렸던 리뷰와 요리 포스팅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전 최근 제 살림을 시작하면서
요리에 대한 굉장한 호기심과 탐구,
그리고 열정 넘치는 실험정신을 탑재하게 되었어요.
자칭 요리꿈나무, 요꾸미가 되어
종종 요꾸미 다이어리를 올려볼까 합니다!
레시피는 없습니다...ㅎㅎ
그 때 그 때의 네이* 검색과 감에 의존한 요리이기에
기억이 나지 않아요 ㅎㅎ
그래도 다행히 먹을만은 하답니다 😋
요꾸미 다이어리로
소소한 저의 일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오늘은 1월에 홈쇼핑을 보고 구매한
낙지 10팩 해치우기 편!
한 팩에 3~5마리 들어있는 약 40마리의 낙지가 단돈 39,510원!
(어멋 이건 사야해)
덕분에 최근 다양한 낙지요리를 시도하게 되었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
1. 한우품은 연포탕
비주얼 굿!
무와 표고버섯, 다시마 등으로 예의상 육수를 내주고
홈쇼핑 낙지팩에 동봉된 연포탕소스(주재료)를 넣어줍니다 ㅎㅎ
버섯, 애호박, 두부 등을 넣어주지만 야채는 비켜!
주인공은 낙지와 한우 너야 너!
호기롭게 1팩을 뜯어 꽤 큰 낙지 세마리와 샤브샤브용 한우를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저..저기...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낙지님 어디가고
쭈꾸미님 왜 여기 있는지 아시는 분...;;
두 마리가 한 국자에 담기네?^^ 하하
세 마리 둘이 나눠먹으려니 감질난다ㅎㅎ
(어쩐지... 낙지 너무 싸더라...........)
식탁 조명이 누런 아이라 전혀 색감 반영이 안되었지만
그래도 연포탕의 보라색 국물이 나와서 신기했어요.
시원한 국물에 한우 샤브샤브 고기 한 몫하여 맛있게 먹었답니다ㅎㅎ
2. 낙지볶음 & 낙지전
그리고 다섯 마리 들어있던 한 팩 더 뜯어
세마리는 낙지볶음 두마리는 낙지전 사이좋게 만들어줍니다-
(역시 쭈꾸미 비주얼)
낙지전은 부침가루+튀김가루+계란을 섞어 만든 반죽을 부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정말 잘 먹었어요!
3. 낙지전골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짝궁에게 "연포탕 어게인??"을 외쳤더니 반응이 시큰둥해서
"그럼 맵게 전골처럼 해볼까?"
"오!! 좋다!! 할 줄 알아?"
"아니^^ 그냥 해보는거지^^"
낙지와 (연포탕 해먹고 남은 한우) 고기를 먼저 양념에 주물주물해줍니다-
낙지는 고추장양념 고기는 간장+참기름 양념!
고추장 3숟갈 중 1숟갈을 저희 외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소고기볶음고추장을 넣어봤는데요-
역시나 맛은 그뤠잇!이었지만
할머니가 고추장에 잣도 넣어주셔서
전골 먹으면서 잣이 씹히는 신기한 경험을 했답니다 ㅎㅎ
(잣이 들어간 고추장이었다는 걸 그동안 모르다가 이번에 알았다는...!)
그리고 야채도 듬뿍!
저희는 야채덕후라 언제나 집에 샐러드거리와 야채가 가득한데요-
요새 알배기 배추가 달아요 달아 배추 많이!
버섯도 종류별로 많이많이!
짠! 그리고 비장의 무기 쑥갓 투하!
요리하면서 처음 사용해본 재료인 쑥갓 ㅎㅎ
향이 너무 좋아서 종종 이용해야겠어요-
이렇게 나름 여러가지 낙지요리를 시도하고 나니
2주만에 10팩 중 5팩 사용한거 실화임...(?)
10팩이길래 1년 내내 쟁여두고 먹으려했더니 ㅠ ㅠ
너무 도둑놈심보였나봐요.....ㅎㅎ
혹시 낙지요리 맛있는 거 있음 추천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