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취사병 이었다.
수백명을 시간에 맞추어 먹여야 했던 군 취사장은
늘 전쟁터 같았다.
훈련을 나가면 취사병들은 무거운 가마솥과 주방기구들을 차에 싣고
야전 취사를 하는데 근처에 물이 없어 물을 길어다 취사를 하기도 하고
그 와중에 부대 간부들은 특식을 요구하고....
군대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사단 전투력 측청 훈련에서 어떤 똘아이 대령이
"취사병 전원사망 " 이라는 상황을 만들어서
훈련기간 내내 잠만 잦던 기억
그 때는 속상한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많이 웃었다.
취사기구를 전혀 사용해본적이 없는 병사들이
어려운 야전취사를 하는 헤프닝을 상상해 보라
포스팅하려고
비싼 감자 와 당근 청량고추 버섯 양파 등 재료를 잔뜩 사왔는데
집에와 보니 중요한 튀김가루가 없어
포스팅은 내일로 미루고 ... ㅎㅎㅎ
내가 군생활 할때는 온갖 튀김을 만들었다.
닭튀김 감자양파튀김 동태튀김 정어리튀김 청어튀김
지금도 이해하기 어려운 튀김은 미역튀김 이다.
여러가지 튀김중 야채튀김인 감자 양파 튀김이 가장 인기가 있었던 기억이난다.
초간단 야채튀김 요리는 내일 포스팅
재 료 : 양파 큰것2개 감자 큰것 2개 당근 작은것 1개 청량고추 1개 식용유
맥주는 미리 준비 하시길
튀김에 대한 중요한 팁
"정어리나 청어는 절대 튀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