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eemit.com/corn/@corn113/6yryq9 를 읽고나서
이포스팅을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철수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갔다.
집근처에 있는 병원으로 옮긴후 처음이다.
성격이 밝은 철수는
어느새 병실을 장악하고
특유의 익살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었다.
학교에 다닐때도 그랬지만
철수 옆에 있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
내가 전업 스티미언이 아니라
실업자로 설정이 되어 있는터라
병원에 갈때마다 늘 빈손으로 가는데
갈때마다 냉장고에서 과일이며 쥬스며 빵이며
마구 마구 꺼내 온다.
목 보호대를 벗고
이제 제법 사람처럼 보이는 철수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한참을 웃는다.
철수와 함께 있으면
누가 환자이고 누가 문병을 온건지 헷깔린다.
언제나 내가 더 많이 웃음을 받고
내가 더 많이 위로를 받는다.
철수를 스티미언으로 만들어
많은사람에게 웃음을 주고 위로받게 한다면 어떨까?
한번 꼬셔봐야 겠다.
기다려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