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그날. 세월호 참사 4주기.
작년에는 그래도 이제부터는 조금은 진실이 드러나겠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진실을 향한 발걸음이 느리네요.
여전히 입을 다물고 모른척 하는 이들이 있고,
여전히 진실을 감추려는 이들이 있고..
하지만 새볔이 밝아오듯,
그들이 가려놓은 진실도 완전히 그 모습을 드러낼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들을 구하지 않았는가, 왜 그들이 죽어야만 했는가.
우리의 이웃이고, 우리의 동생이고, 우리의 가족인 그들이.
진실이 인양되고, 그 처벌이 이루어질 때
그때서야 우리는 그들에게 미안하다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