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기말 시험이 한창입니다.
작은 놈이 고2 인데, 이놈이 수학 시험만 치면 긴장해서 시험을 망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멘탈 문제 같아서 머라하지도 않는 편인데, 오늘 또 울먹이면서 들어왔습니다. 문제는 다 풀어놓고 마킹을 하나씩 밀어 쓴 것 같다고 합니다. 문제 다 풀고 마킹을 급하게 하다가 24번 까지인데 마킹을 다 하니 25번에서 끝나서 어디부터 밀려 쓴지도 모르겠다네요. 괜찮다고 남은 시험 잘 치르라고 했는데 작은 놈에 빙의가 되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반면에 공부방 골통 아이들 이번에 빡세게 준비를 같이 했더니 수학 시험 잘 쳤다고 카톡이 오는 아이러니가... 울다가 웃다가 합니다. 그래도 작은 놈에 마음이 더 아픕니다.저 번에 지인 집 큰 아들이 재수를 하는데, 시험이 어려워서 이번에도 큰 실망을 하고 있다고 포스팅을 한 번 했는데, 다행히 어제 발표난 학교에 합격을 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최저를 맞추어서 논술 시험을 쳤는데 어려워서 기대도 안 한 학교에서 합격을 해서 좋다고 하네요. 저희 집 큰 놈도 논술 시험으로 대학을 들어갔는데 그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는 놈들 보면 참 신기합니다. 금요일 아이들 기말 시험 마치면 축하 주 한 잔 거하게 해야겠습니다.
쓰다 보니 아이들 이야기 뿐이네요. 매직 다이스 이야기를 해 보면, 다시 털렸습니다. ㅠ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렉도 걸리고 해서 피해야 하는데 또 한 번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한계 스팀 갯수를 정해놓고 해야 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더블로 하다보면 결국 털리게 되네요. 파워업을 해서 업비트에 있는 놈들 다시 좀 가지고 와서 불리려고 합니다. 가격이 얼마짜리인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