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에 퇴임한 분이 같이 근무하던
직원들을 초대했다.
그 분이 떠날 때 정 많은 이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중견급들은 이런 요순시대는
다시 없을 거라 했다.
새로운 관리자 눈치 살피기 피곤할 즈음
댁으로 초대를 받은 거다.
산 굽이를 돌아 조용한 골짜기에 안겨있는
붉은 지붕의 유럽풍 주택.
은퇴후 이런 집에서 사는 것은 어떨까.
아이를 이런 자연 환경 속에서 키우는 것은
어떨까.
마당 잔디를 이정도 가꾸려면 엄청 부지런해야겠는걸.
텃밭은 유기농 야채 키워 먹기 참 좋겠는데
벌래가 무서워.
아, 돈이 없어.
각자 제 깜냥으로 계산이 분주한데
식사가 준비됐다고 한다.
정갈하면서도 맛있는 음식들.
연잎밥과 이 가을에 쑥국!
닭날개 꼬치구이가 맛났다.
이십여 명의 손님을 대접하느라 바쁜 사모님을
치하하며 이렇게 솜씨 좋은 분과 사시니
얼마나 좋으십니까 했더니
" ..... 찬밥 먹어. 즘심엔 내가 라면 끓이구.........."
돌아오는 길, 모습이 편안해 보이신다고,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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