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공산주의를 정치체제로 채택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어찌보면 가끔은 우리나라보다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나라가 중국입니다. 평상시의 중국은 누구도 그 나라를 공산국가로 여기지 않습니다.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로 여겨지는 것은 대형사고나 재해 재난사고가 났을 때라고 합니다. 중국은 커다란 땅덩어리만큼 사건사고, 재해재난사고가 끊이지 않고 그 규모도 대부분 대형입니다.
중국 당국은 대형사고나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공산당의 말단조직까지 총동원해서 신속하게 사고처리에 임합니다. 특히 사고 현장에는 반드시 총리를 보내서 직접 사고처리를 지휘하게 한답니다. 쓰촨성 대지진때,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건 당시 어김없이 리커창 총리가 현장에 바로 달려가 사고를 수습했습니다.
리커창 총리 양쯔강 여객선 침몰현장 지휘 (sources: reuters)
사고 현장에서 전해지는 장면은 사고에 대한 당국의 불만을 야기시키기보다는 총리가 현장에서 인민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전해집니다. 중국공산당은 각종 선전선동부서를 활용해서 사고가 나더라도 이것을 중국공산당의 역할을 강조하고 홍보하는 계기로 삼습니다. 이것이 바로 공산주의 국가의 전형적인 프로파간다 활동입니다.
제가 7년전 겨울 중국여행을 갔을 때 경험을 소개합니다. 당시 중국 남부지방에서 폭설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가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현장을 지휘하는 모습이 계속 방송되었던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호텔 당국에서는 남부지방의 주민의 고통을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공산당이 호텔객실 온도를 18도로 낮추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갑자기 난방을 중단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중국이 공산국가임을 실감했습니다.
중국은 공산당에 의해 통제되고 운영되는 나라임이 분명합니다. 14억의 인구를 통제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이 물음에 대개는 공산당원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관공서는 물론이고 기업에도 공산당원의 세포조직들이 퍼져 있다고 합니다.
이 인원은 약 8,900만명, 전체 인구의 6.4%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중국사회 곳곳에 배치되어 중앙정부의 지침과 정책을 빈틈없이 수행하는 첨병 역할을 합니다. 모든 조직내 만들어진 당위원회를 통해 당의 결정사항이 전파됩니다. 인구 14억 대국의 일사분란한 움직임은 여기에 기반합니다.
2018년 전국인민대표자대회 (출처: 연합뉴스)
당원 8,900만명 중 각지역 대표로 2,300명, 중앙위원회 370여명, 이들이 호선을 통해 선출한 당 정치국 위원 25명, 이중 다시 선출된 7명이 상무위원입니다. 중국을 움직이는 실세가 바로 상무위원입니다. 원래 상무위원은 거의 동일한 권한을 행사하지만, 시진핑이 집권하면서 그 원칙이 깨져 시진핑에게 거의 모든 권한이 집중되었습니다.
중국공산당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역시 중국은 알면 알수록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생각을 합니다.
디클릭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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