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행이건 쇼핑이건 대상에 대해 알아보고
준비하는 과정이 더 즐겁습니다.
여행의 경우 실제로 그곳에 방문했을 때는 여정에
따라 피곤하기도 하고, 무언가 계획에 차질이 생겨
짜증나고 할때도 있지만, 계획하는 과정에서는
그런게 없죠. 머릿속 계획에서는 공항을 나오면
바로 버스가 서 있고, 식당에 가면 아무 어려움
없이 주문과 동시에 요리가 나옵니다. ㅎㅎ
저는 5박 이상 긴 여행을 다니지는 못합니다.
큰 마음먹고 휴가쓰면 4박5일이 한계이다보니
사실 해외여행도 갈 수 있는 곳이 동남아, 멀리
가면 괌, 사이판 정도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11월에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행 멤버는 늘 똑같습니다. 저보다
체력이 좋은 집사람님과 9살 6살 두 아들이지요.
수요일 밤 비행기를 타고 출국해서 일요일 저녁
에 입국하는 3박 5일 일정으로 계획을 짜는 중인
데요, 여행 책자이건 싱가포르 여행 다녀오신 분들
의 후기들을 보건 신기할 정도로 가본 곳과 식당
들이 비슷하네요. 싱가포르가 작긴 작은 곳인가
봅니다.
항공권과 숙박 예약을 마치고 이제 꽉찬 일정을
큰 아들 녀석과 짜고 있습니다. 아니 사실은 여행
책자를 몇차례 정독한 큰 놈이 코스를 짜고 저는
컨펌하는 중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꼭 둘째날에 가야해. "
"왜?"
"목요일은 밤비행기 타고 도착한 당일 이니까
피곤해서 맘 껏 못놀 가능성이 있거든."
요즘은 우리 애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이 정말
말도 얼마나 잘하고 나름의 논리도 꽤나 정연해서
가끔씩 내가 저 나이때 저런 생각까지 했었나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사실은
국민학교지만, 그렇게 얘기하면 너무 아재같잖아요
..)때는 학교에서 놀다 집에와선 메뚜기 잡고(잡아
다가 어머니 가져다 드리면 그게 다음날 도시락
반찬..) 잠자리 잡고 어두워지면 자고.. 이랬던
기억밖에 없는데 말이죠..
제가 싱가포르에 가서 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 건
- 싱가폴슬링 마셔보기
사실 여행책자에도 별로 싱가폴슬링에 대한
얘기는 없고, 크게 인기있는 음료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읽었던 이 책
을 보면 왠지 가서 한번 마셔봐야할 것 같더라구요.
싱가폴슬링, 육포, 칠리크랩. 제가 가서 꼭 먹고
돌아오려고 마음먹은 음식입니다.
-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하루 종일 놀기
가족 단위싱가포르 여행에서 빠짐없이 방문하는
그 곳. 유니버셜 스튜디오입니다. 작년만 해도
애들이 어리다보니 놀이동산가면 탑승제한에 걸
리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제 둘째도 120cm를 넘
어서 제대로 한번 놀이동산을 즐겨보려합니다.
동심으로 돌아가리! ㅡ.ㅡ
- 동물원 한군데 가기
싱가포르는 동물원이 정말 잘되어 있다고 하더라
구요. 우리에 갇혀 있지 않고 막 돌아다닌다는데
뭐 그렇다고 사자 호랑이를 풀어놓지는 않았을테니
애들에게 좋은... 아니 저한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
이번 싱가포르.. 아니 당분간 앞으로의
여행 테마는
"동심으로 돌아가서 즐기자." 입니다.
가족 여행은 애들에게 맞추려고 노력할 수 밖에
없는데 애들보다 더 즐기고 놀겠습니다.
화이팅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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