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게임 그래픽이 얼마나 좋은지, 요즘 제가 짬짬히
하고 있는 어세신크리드 오딧세이라는 게임은 제가
게임을 하는건지, 한편의 잘 만든 영화를 보는건지 헷갈
릴 정도의 장면을 보여줍니다.
예전 게임들은 개발자가 정해놓은 스토리 그대로 진행
해서 엔딩을 보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의 게임
들 중에는 게임 내내 여러가지 선택지를 주고 그 선택
의 결과에 따라 엔딩까지 달라지는 경우도 자주 있습
니다.
게임이다보니.. 가끔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개객기.. ㅜㅠ (욕설 죄송합니다.)
친절하게 선택 빨리 하라고 타이머가 흐르고..
나 주인공이거든! 너네 오늘 다죽었어!
.
..
결과는 주인공은 악당패거리를 모두 처치하지만
주인공이 다가가기전 부부는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졸지에 고아가 되어 부모 옆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주인공은 복수를 다짐하죠.
.
.
다행이 게임에는 현실과 다르게 세이브/로드 기능이
있습니다. 선택을 하기 이전으로 로드해서 전혀 다른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다시 고르는 걸
좋아하지는 않아서 이 퀘스트는 그냥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생각했죠.. 아 좀 신중하게 결정할걸..
.
현실에서도 우리는 저런 극단적인 경우까지는 드물
지만 하루에도 몇번의 선택을 하게되고, 몇몇 선택은
인생을 바꿔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학 진학이라던가
결혼이라던가 말이죠.
몇몇 선택의 순간에, 누구도 동시에 두가지를 동시에
택할 수 없기에 늘 고민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인생극장. 이 프로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에도 아마 두개의 선택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결말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니었을까
요.
당대의 스타였던 기네스펠트로가 지하철에 타느냐
마느냐로 인생이 갈리는 내용의 이런 영화도 있었죠
우리는 신이 아니기에 본인의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미리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많이 고민
하고 본인이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을 하게되고, 그 결과
를 다시 받아들이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지요.
나중에... 한참 나중에 제가 저의 삶을 돌아볼때,
'아 그래도 그때 그러길 잘했지.'라는 선택들이 많기
를 바랍니다. ^^
유명한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길'
을 옮겨봅니다.
.
노란 숲 속에 길이 둘로 갈라져 있었다.
안타깝게도 두 길을 한꺼번에 갈 수 없는
한 사람의 여행자이기에, 오랫동안 서있었다,
한 길이 덤불 속으로 구부러지는 데까지
눈 닿는 데까지 멀리 굽어보면서;
그리고 다른 한 길을 택했다,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좋은 이유가 있는 길을,
풀이 우거지고 별로 닳지 않았기에;
그 점을 말하자면, 발자취로 닳은 건
두 길이 사실 비슷했지만,
그리고 그 날 아침 두 길은 똑같이
아직 밟혀 더럽혀지지 않은 낙엽에 묻혀있었다.
아, 나는 첫 길은 훗날을 위해 남겨두었다!
길은 계속 길로 이어지는 것을 알기에
내가 과연 여기 돌아올지 의심하면서도.
어디에선가 먼 먼 훗날
나는 한숨 쉬며 이 이야기를 하고 있겠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그리고 나는-
나는 사람들이 덜 걸은 길을 택했다고,
그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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