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튜브에서 본 동영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지하철에서 꽃을 산 남자에 대한 내용인데요
꽃을 파는 어떤 여인이
" 꽃을 사세요~"
라고 하자 하나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 3달러예요 "
남자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 전부 얼마죠 "
아가씨는 약간 의아해 하며
" 150달러요 "
남자는 지갑을 꺼내더니
" 전부 주세요 "
라고 말하고 150달러를 주면서
" 여기 지하철에 있는 분들에게 한송이씩 나눠주세요 "
라고 말하고 지하철을 내렸습니다.
지하철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이장면을 보고 있었고
꽃을 팔던 여인들은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 한송이씩 가져가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놀란 것은 여기에 달린 댓글들이었습니다.
" 멋져요 "
" 감동이예요 "
" 세상은 살만한 거 같아요 "
등등 모두가 한결같이 그 남자를 칭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놀란 이유는 그 여인에 대해서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여인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에게는 존귀한 자존감이 있습니다.
남자는 분명히 선한 의도로 좋은 마음에서 그러한 선행을 베풀었지만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여인이 울음을 터뜨린 이유가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았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꽃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울면서 " 한송이씩 가져가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저에게 그렇게 돈이 있고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
꽃을 사서 다른 곳으로 가서 직접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을 것입니다.
물론 돈도 없고 그렇게 착한 마음도 없지만요 ㅋ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성경구절이 생각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