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에요.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첫 골이 나왔고 골 장면은 꽤 멋졌습니다. 다만 결과만 보면 지금까지 2패. 조편성 결과를 알게 된 시점부터 축구 팬들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쉽지 않아요. 하지만 경기를 이기려면 골을 넣는 것부터 시작이니 늦게나마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시작을 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남은 경기가 독일인거니? ㅎㅎ)
박지성이 축구 해설을 하고 이는 현시점, 손흥민은 우리나라의 보배입니다. 아시아 최고 클래스의 선수. 전 요즘 위닝 일레븐을 켜 보지도 못하지만 스탯도 대단하겠죠? 피파나 위닝이나 풋볼매니저 플레이어라면 손흥민을 잘 활용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손흥민도 좋아하는 선수로 호날두를 꼽았으니 이 링크도 업무 참고 하시고.
손흥민 선수도 패션에 관심이 많으리라 예상합니다. 인스타에는 헤어 스타일링 후 사진을 업로드 하기도 했네요.
그런데그런데…
아직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 일이 벌어졌었군요.
바로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직접 만든 브랜드의 런칭 소식입니다. 보도자료 내용을 보니 손흥민 선수의 의지보다는 신세계 측의 무리수가 아니었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닷컴(SSSG닷컴)이 손흥민 선수의 브랜드 ‘에이치엠손’을 독점 론칭해 선보였습니다. 브랜드명 에이치엠손은 손흥민 선수의 이니셜을 담았고 브랜드 로고에는 이니셜 중 H와 M을 합성. 여기에 축구공과 5대륙의 오각형을 형상화해 손승민 선수의 글로벌 무대 활약상을 담았다는 설명이니 이건 EXO의 캐릭터 설명에 견줄만한 말이야 방구야~ 흐름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스냅백 이름은 ‘7STOHM’ 이라고 해요. 숫자 7은 다들 아시는 손흥민 선수의 백넘버 이자 좋아하는 숫자라고 하고요. 축구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아들(Son)이 축구선수 흥민(HM)이 되기까지(To)라는 스토리를 담았다고 하니…
그리고 STOHM의 발음은 스톰이라고 하니. 손흥민 선수의 폭풍 같은 플레이를 연상하도록 만들었다고…
그러셨군요…………..
7번째 구매 고객에게는 손흥민 선수 싸인 모자, 77번째 구매고객과 777번째 구매고객에게는 손흥민 선수 싸인 축구공, 유니폼 같은 선물을 추가 증정한다고 하니 관련 신세계의 쇼핑 MD 께서는 열일 하고 계신겁니다.
하지만 아무로 몰랐었죠? 손흥민 선수의 브랜드 런칭이라니. 그러니 아무리 신세계의 시도였다 해도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첫 골 기념으로 손흥민 선수에게 별풍선을 아니 스냅백 판매 실적을 높여주고 싶은 분들은 쇼핑 계획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