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화 거래소가 장부 거래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코인을 사고 팔 때 실제로 코인이 각 사용자의 지갑에서 지갑으로 옮겨지는 것이 아니라 코인은 계속 거래소 지갑에 있고 각 사용자의 장부가 매수/매도에 의해 변경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매수/매도는 거래소가 실제로 보유한 보유물량 가운데 이루어 져야합니다.
왜냐하면 코인을 매수를 하였는데 실제로 해당 물량이 거래소에 없다면 매수한 코인을 다른 거래소나 개인 지갑으로 전송을 했을 때 거래소 내 보유 물량이 없어 전송이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거래소 사용자를 기만한 일이고 불법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일이 8월 15일 16일 발생했습니다.
8월 15일 한국시간 21시 EDNA 토큰이 상장 됩니다.
그리고 EDNA 매수/매도 거래는 거래소 상에서 잘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매수한 EDNA 토큰을 다른 지갑으로 전송 요청했는데 EDNA 토큰은 전송되지 않고 전송 현황은 계속 Pending 상태로만 남아 있습니다.
이상해서 거래소의 EOS 계정을 검색해 봅니다.
그런데... EDNA 토큰의 수량이 이상합니다. EDNA 토큰의 보유수량이 1000개가 되지 않습니다.
이러니 당연히 출금 요청을 한 EDNA는 출금이 될 수 없었던 것이지요.
거래소 계정에 남아 있는 EDNA 토큰의 수량은 1000개도 되지 않는데 EDNA 오더북에 쌓여 있는 토큰의 수량은 1000개가 훌쩍 넘겨져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거래소 계정에 보유하고 있지도 않은 토큰이 매수/매도 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상황은 거래소의 또 다른 계정으로 생각되는 계정에서 거래소 계정으로 EDNA 토큰이 전송되면서 해결이 됩니다.
big.one 계정에서 빅원의 거래소 계정 (pxneosincome) 으로 대량의 EDNA 가 전송이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 빅원 거래소 계정에서 그 동안 출금되지 못 했던 EDNA 토큰이 출금이 됩니다.
현재는 모든 문제가 정리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언제 또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저는 솔직히 불안해서 계속 빅원 거래소를 이용할지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빅원에 있는 모든 토큰을 모두 개인 지갑으로 옮기고 DEX (https://dexeos.io) 거래소를 이용하여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DEX 거래소에도 거래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크게 불편함 없이 DEX 거래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정말 탈중앙화 거래소가 빨리 자리를 잡아 중앙화 거래소를 대체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