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you have to do,
what you can do,
what you want to do.
해야만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하는 일을 할 수 없을 때는 좌절한다.
해야 하는 일이 하고 싶은 일인 경우는 즐겁다.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할 경우는 매끄럽다.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을 때는 고민이 없다.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할 때는 행복하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을 경우는 괴롭다.
닭의장풀, 보라색꽃보다 더 애잔한 파란색꽃.
불행한 경우는 해야 하는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없는 것이다. 난감한 경우는 해야만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은 경우다. 나는 대략 난감한 경우에 처해서 지내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해야 할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하고 싶은 일이 더 많다. 그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게다가 해야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에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데 하고 싶은 일 쪽에 정신이 팔려있다, 문제다. 더욱 난감한 경우는 해야만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지만 적어도 나는 구분할 줄은 안다.
해야만 하는 일 > 할 수 있는 일 > 하고 싶은 일.
이 경우는 바빠서 좋고
해야만 하는 일 < 할 수 있는 일 < 하고 싶은 일.
이 경우는 희망적이라 좋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필요한 것은 시간과 노력이다. 해보지 않고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없다.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야 하는 일도 제대로 못 하면서 하고 싶은 것만 꿈꾼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해야만 하는 일을 제대로 해낸 후 그 결실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살고 싶다.
나팔꽃, 꽃은 꽃을 피우길 꿈꿨고 꽃을 피워야만 했으며 꽃을 피울 수 있었다. 꽃은 행복한 존재다. 꽃으로 살자. 보라색꽃이어도 파란색꽃이어도 좋다. 고애신처럼 불꽃으로 살기엔 너무 많이 살았으니 그저 붉은꽃이어도 좋다.
written, photographed by MadamFlaurt
#essay | #flower | #think
[madamf’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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