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Steemit을 홍보만 하고 다니고 나는 정작 엄두도 못내다가
이제 시작한다.
이삿날 제대로 잡은 것인가...아무래도 트위터는 너무 쓸 수 있는 글이 제한되어 있어서 답답했고
페이스북은 일찌감치 마음에 들지 않았던 터라 아웃한 지 오래(저커버그 싫음, 페이스북에 유통되는 글들의 이상함, 개인정보 유출 등의 폐해는 더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
사실 새로운 플랫폼을 뚫는 일이, 요즘의 내겐 버거운 일이긴 하지만,
21세기를 살면서 나만의 글쓰기 '장'을 안 갖는다는 게 말이 되나!
더 이상 시대에 뒤처진 채 버리지도 못한 채 쌓여만 가는 문예지들 틈을 구르지 않겠다는 결심.
마침 오늘도 종이책을 한 궤짝 쯤 버렸다.
베란다 화분 갈이도 하고, 산뜻한 마음으로 새 보금자리를 시작.
플랫폼이 달라지면 새로운 자아가 생기고, 그에 따라 쓸 수 있는 글도 달라지는 법.
이곳에서는 어떤 글을 쓰게 될까? 기대가 된다.
블록체인이야말로 새로운 글쓰기/읽기의 장이 될 것이라는 예감이 거의 확신으로 변해가는 요즘,
2018년은 내게 어떤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 줄지...기대가 크다.
이사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