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바늘꽃입니다.
나비 같은 꽃잎에
바늘 같은 꽃술.
우리의 말은 모양 그대로
직선적이어서 좋아요.
가우라 Gaura라도 불리구요.
홍색의 꽃은 홍접초,
백색의 꽃은 백접초로 구분하는데
제가 본 것은 핑크 그라데이션이네요.
여리여리 어여쁜 꽃이죠.
낭창낭창한 줄기가
바람을 느끼듯이
바람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꽃말은' 섹시한 연인'
제가 산책하는 공원에서 만난 꽃인데
몇 달 동안 꽃망울을 아주 살짝 보이다가
꽃도 몇 달에 걸쳐 아주 서서히 피면서
감질나게 애간장을 녹이듯이
피어나더라구요.
진정 밀당할 줄 아는 섹시한 연인 같은 꽃이네요.
또 다른 꽃말은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다'
나비처럼 바람을 타고 하늘거리는 모습이
이별한 님을 못 잊어하는 것 같기도 해요.
꽃말을 만드는 사람들은 참 낭만적이죠.
written, photographed by MadamFlaurt
#essay | #flower | #think
[madamf’ essay]
누군가를 몹시 증오하면 에너지가 생기는 법!
여자에게는 한남자가 있다.
Right Scars are Right.
명동성당, 평화롭자
불안한 사랑
첫영성체의 순간, 나는 어떤 기도를 했을까?
나는 잘 버리는 사람이다.
푸른하늘 vs 미세먼지
자라고 있는 숲
경험의 값
산딸기를 따며...
숲 속의 작은 집, 2 평이면 충분하다.
터지기 쉬운 존재를 위하여... 보리수열매 효소를 만들며...
완벽하지 못하거나 완전하지 못하거나
붉은 책
관능적인 주홍색 꽃, 하늘나리 Scarlet Lily
배롱나무꽃이 백일홍이라구? 꽃과 낙엽 사진
이방인이 되기 위해 외국으로 나갈 필요는 없다.
해야만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