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두아이 캐어하기에 도전하다!!!
어제 주말에 가 친구들과 모임을 하기로 한 날이였습니다. 제가 흔쾌히 아이들을 봐주기로 하고 도전!!을 외쳤습니다. 둘째아이가 모유수유 하는 중이라 가기전에 잔뜩 먹여놓고 신나게 놀다 오라고 했죠. 혹시 배고파지면 분유를 먹이는걸 도전해보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난 우리 서우는..엄마가 외출 준비할 때부터 신나게 놀았네요.
엄마 화장도 톡톡톡 해주고
엄마 화장품으로 아빠손에 그림도 그리고... 못찍었지만 본인 양손에도 그렸다는.....
그리고 준비를 마친 로보는 떠났습니다.
아~ 님은 갔습니다.......
가기 직전에 서우는 잔다고 누웠고.... 찬우도 거의 잠이 드는 중이길래 눕혔죠... 하지만.... 로보가 나가자마자... 깨어난 우리 찬우...;;;;
울기 시작해서 안아줬습니다.
이 놈아 형아 깰라 울지말아라...라는 생각을 하면서 부지런히 달래보는데.... 아이들은 레이더가 달렸나요..엄마랑 같이 있으면 그리 잘 자는 녀석이 그저 울기만 하네요. 저의 본모습을 아빠가 모르고 대범하게 봐준다했구나...ㅠㅠ 엄마 간지 10분도 안지났다...
결국 몇 분 안돼서 로보에게 전화해서 쪽쪽이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물렸더니.. 약 1분은 울음을 멈추더군요. 분유도 40미리를 준비해서 먹여보려 시도했으나... 실패... 아직은 배가 안고픈가봐요. 일어서서 안아주니 조금 나아서 안아주다가.... 화장실 가려고 바운서에 눕히고.... 다녀왔습니다.
그와중에도 계속 우는 찬우.... 열심히 우는 동생이 형아가 보기에도 짠해보였는지 서우가 동생을 보면서 울먹울먹 하더니 제가 달랠려고 꺼내둔 쪽쪽이를 찾아오네요.
조금 진정된 아이들.. 서우는 뽀로로를 보고 찬우는 누워서 놀았죠...
그것도 잠시.. 곧 울고.. 다시 안아서 달래고 잠들면 눕히고... 무한 반복하다보니... 한시가....ㅠㅠ 대충 끼니를 때우기위해 쌀국수를 준비... 서우도 좋아해서 둘이서 나눠먹었어요
서우는 젖가락으로 받아먹다 급기야 얼굴을 파묻었네요.
찬우는 또깨서 80미리 분유를 타서 30을 먹고 딥슬립.... 이제 쉬자!! 라고 생각중인데 우리 서우가 이제야 졸리는지.. 안아줘....징징징...
결국 둘다 안아서 달랬다는 슬픈 전설이.... 아침에 나간 로보는 오랫만에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돌아왔죠.. 그때까지 저는 못잤다는....
가장 신난건....
이녀석이죠...ㅋ
힘들었지만 아이들과 하루종일 붙어있어서...행.복.했.어요...하.하.하.하.하.하.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