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바쁘고 일이 많은 어느 주말
새로운 식구가 생겼어요
주말에 또 형과 사촌동생 둘에게 헬프를 요청했습니다.
전에 태풍에 날라간 잡초매트를 복구 및 보강 작업이죠. 매일 아침마다 제가 조금씩 복구는 했으나 전체 보수도 해야하기 때문에 빨리하고 다른 주변 일을 할려고 했습니다.
금요일 저녘에 모두 올라와서 저희집에서 잠을자고 아침 6시부터 일을 시작했죠!!
1. 잡초매트는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끝이 났습니다.
이제 저에게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잡초들이 남았습니다.
점심은 역시 중국집이죠 짜장과 콩국수를 주문해서 먹고 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에 형은 친구들을 만나로 가고 동생들과 함께 집앞 잡초 제거 및 잔디깎기 시작!!!
역시 노동력이 있으니 금방입니다.^^
장마기간에 미친듯이 자란 잔디를 정리해주니... 또 있쁜 마당이 들어나네요..
2. 노는 사무실이라도 청소는 해야지....
오후에는 동생들도 모두 떠나고 혼자서 열심히 사무실 청소를 해보기로 합니다. 일단 청소기를 한번 돌리고 물걸레질을 2번 했습니다. (그리고 동생들이 가기전에 무거운 책상 2개는 밖으로 옮겨주고 갔습니다.)
반대편은.... 온갖짐들이 아직 존재하고 있으므로 완료되면 한번 공개하겠습니다.
3. 새로운 식구가 생겼습니다.
몇 일전부터 새벽에 고양이 울음소리에 로보가 몇번을 깼다고 하더군요... 장마기간이라 비가 많이 오곤했는데 그건 또 어찌 들었는지.... 아무튼 확인해보니 2개월 남짓 되었을까? 새끼 고양이가 뒷뜰 바위틈에 비를 맞으며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너무 작은 아이였지만 진돗개 2마리도 버거운거 같아 알아서 가겠거니 했는데.... 2일이 지나도 안가고 울어댑니다.
결국은 사료를 사다가 먹였습니다.
그랬는데.. 이녀석이 아주 눌러 앉을거 같습니다. 경계심은 아직 남아있지만 사료를 잘 받아먹네요. 그냥 두기둬 뭐해서 예전에 강아지집 2채중에 한개를 가져와서 고양이 집으로 변신 시키기로 하고 작업에 착수 했습니다.
강아지집은 새끼고양이에게는 아직 너무 커서 복층을 만들었습니다.
다 만들고 고양이를 불러서 올려놔봤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직원이 놀러왔는데.... 고양이는 캣타워가 있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짜투리 나무도 처리할겸 도전.....
창고에 놀고있는 짜투리 판자들을 총 출동시켰습니다.
머리로 간단한 구상으로 하고 커팅을 해줍니다.
새끼고양이가 지금도 올라갈 수 있고 커서도 당연히 올라 갈 수 있는 높이로 만들었습니다
적당히 사포질도 해줬습니다.
다만들었다고 쉴려는데 ....
직원 왈: "고양이는 발톱이 있어서.. 나무보다는 뭘 깔아주는게..."
자동차 발판을 안쓰는게 있어서 그걸 잘라서... 실리콘으로 캣타워와 집안쪽에 붙였습니다.
그래서 완성된.....
고양이집은??
수건도 깔아주고 매트로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모레로 응아판도 만들었구요.
아직 낯선 고양이에게 강제 입주를 시켜봤습니다.
어쨌든 무사히 고양이집 완료!!!
오늘 동물병원 델리고 결막염 치료 안약을 처방받고 입구쪽을 보강했습니다.
입구가 훤하니까 고양이가 안들어가길레 장판으로 새끼가 들어갈 정도만 구멍을 내고 막았습니다.
그러니까 들어가서 잠을 청하네요...
어찌되었던... 우연히 찾아온 양이 한마리 덕에 바쁜 날을 보냈네요...
아들도 좋아해서 도망가지않으면 계속 키우겠지요??
4식구, 개 2마리, 고양이1마리가 되어버렸네요.
아이가 계속 좋아해주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