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말이야. 혜경이 고년 진짜 공대생 남친 하나 잘 만나서…부럽다 진짜"
"야야 철학과 남친 만나는 니가 그러면 나는 뭐가 되냐? 아 울 남친은 의대야ㅠㅠ"
"어머 어머, 얘들 좀 봐. 그럼, 미국 하버드 MBA 유학 다녀온 이 언니 남편은 뭐 죽으란 말이니?
ㅋㅋㅋㅋㅋ"
"언니 미안해요. 그래도 혜경이 고 년 너무 얄밉잖아요. 진짜 얼굴도 못 생기고 공부도 못하는
년이 공대생 남친도 생기고 아 샘나 진짜!"
"야 남자는 능력 능력 하는데 능력으로 연애하냐? 얼굴로 연애하는거야"
"아냐 너 혜경이 남친 못 봤어? 키 163에 똥배에 머리 완전 이만하고 완전 캡 대박이야. 얼굴은
오지헌 닮았어"
"뭐? 진짜? 와 혜경이 고 년은 뭐 전생에 나라를 구했대니? 아이고…"
"근데 언니들은 너무 속물이다. 공대 남자라고 다 좋은 남자 아니야"
"어머, 소영이 너도 나이 좀만 먹어봐. 남자는 능력이야. 게다가 공대남들 얼마나 멋있니. 호킹
박사 같은 스타일 나 너무 좋아"
"대박! 근데 호킹 박사 같은 스타일은 외국인이고… 난 그냥 옥동자 같은 스타일이 섹시하던데"
"꿈들 깨셔. 미영이 넌 그래, 우리 언니들처럼 공대남자 만날 생각하지 말고, 니가 공대 들어가.
완전 일등 신부감 되게"
"네 언니ㅋㅋ"
"아냐, 야 여자가 너무 잘나도 남자가 부담스러워 해. 공대녀? 어휴 그걸 어떤 남자가 소화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