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세미나 때문에 제주를 가면서 글을 남길때
저녁에 올 수 있을라나 글을 남겼었는데,
역시나 예감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버라이어티한 하루를 보내고, 하루만에
탈 수 있는 교통수단은 거의 다 타본 것 같습니다.
제주도착, 비가 많이 내립니다.
느낌이 싸합니다.
세미나 중간 점심시간 밖을 보니 역시 비도 많이 옵니다.
세미나가 끝나갈 무렵 항공편이 결항이라는 문자를 받습니다.
하...
결항문자에도 일부 항공편이 뜨고 있는 상황이라.
세미나 끝나고 공항으로 가다가
예약한 항공편이 늦은 시간이라 급하게 배편으로
제주를 탈출하기로 하고 제주국제선 항구로 변경
5시 출발 배편이 있기는 한데, 지금시간이 배를 탈 수 있을까
간당간당 합니다. 우여곡절끝에 도착하니
사전 예약이 안되어서 대기를 걸어야 했습니다.
당일날은 온라인 예약불가
대기줄은 별도 노트에 식당 입장하듯이 이름과 탑승인원
적는 방식 --> 눈치껏 대기노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렵게 대기로 배표를 구했습니다.
저희 뒤 2팀 까지만 표가 발급되고 나머지 분들은
승선불가.. 조금만 노트에 이름을 늦게 적었어도
배를 못탔겠습니다.
반갑다 퀸메리.. 바이크 타고 제주 갔다 올때 탔었는데
이렇게 다시 타보다니 ㅋ
배편을 타고 가면서 KTX 를 예매합니다.
9시 52분 용산행 KTX를 예매하고 배편 도착시간을 물었을때
9시 30분 또는 10시가 정상도착인데
오늘 제주 출항이 늦어서 어떻게 될지 모른답니다.
정상 도착해도 연계 KTX 편이 간당간당한데 아...
마지막 도착예정시간 오픈 5분이 단축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배를 내릴때 미리 카카오톡 택시를 예약하는데
인터넷이 안됩니다. 다행이도 같이 줄서 있으시던 뒷분이
택시를 예약하셔서 동행하기로 합니다.
간발의 차이로 KTX를 탔습니다.
타자마자 바로 출발..
하.... 피로가 급하게 밀려옵니다..
이거 못탔으면 내일 새벽 KTX를 타야했었는데
다행이도 여러분들과 함께 하면서
집으로 갑니다.
용산역 도착해서 다시 김포공항으로..
주차장에 차가 있으서 ㅠㅠ, 택시타고 40분 ㅠㅠ
집에 도착하니 새벽 2시 반이네요..
오늘 하루 정말 탈 수 있는 교통수단은
정말 다 타본 것 같습니다.
제주 탈출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내가 봐도 정말 제가 대단합니다 ㅋ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