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어린이의 유치원생활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졸업식에서 졸업생 중 유일하게 오열하며 졸업을 아쉬워했던 감수성 (대문자F)의 소유자입니다.


졸업식을 마치자마자 백설공주옷으로 환복하고 곧장 떠났던 제주도. 명절연휴엔 역시 여행이죠. 특히 제주도는 올 때 마다 새롭고 좋습니다만... 이번 방문은 감기기운에 의욕+정신 빠진 상태라 뭐가뭔지 모르게 지나갑니다. 독감 ㄱㄱㄲ
여행의 이모저모.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제주도 맛집-멋집은 빠뜨릴 수 없습니다.


비싸지만 맛있는 아이스크림 (하드). 그리고 성공적인 저녁 흑돼지괴기 식사. 컨디션 난조로 평소처럼 먹부림을 부리진 못했습니다. (슬픔)



한가로운 풍경을 보고있으면 늘 꿈만 꾸던 제주살이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바다와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자연을 만끽하고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년 또는 이년 정도 지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뭔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공상에만 그칩니다.



노오란 유채꽃밭과 그 너머 바닷가의 윤슬이 눈이 부시게 빛나는 풍경이었습니다.
제주는 계절마다, 지역마다 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린이를 위해서라도 제주살이를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