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Hello.
I'm traveler
who is finding 'Humanism' in
'Capitalism'
비행기는 쿠알라룸푸르의 Klia 공항에서 북쪽 지방인 코타바루로 이동합니다. 코타바루도 좀 둘러볼까 했는데, 퍼르헨티안 섬에 들어가는 배를 타는 시간이 있어서 바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선착장 이름은 Kuala Besut 쿠알라베슷인데요. 여기서 퍼르헨티안 섬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옆에 있는 르당 섬은 10대 산호초 섬으로 신혼 여행지로 유명한데요. 따라서 가격이 비쌉니다 ㅠㅠ 현지인들은 보통 퍼르헨티안 섬에 가는 편이에요.
퍼르헤티안 섬은 현지인들이 발음하기에 쁘렌띠안이라고 불리는데요. 작은 섬인 Kecil과 큰 섬인 Besa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둘 중 어디를 갈 것인지 고민해봤는데, 작은 섬은 전기 공급이 별로 좋지 않아서 가끔 정전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는 큰 섬인 Besar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큰 섬에 상어와 거북이를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요. 그리고 피라냐?도?ㅜㅜ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이동하면 1시간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의외로 많이 걸립니다..ㅋㅋ
그 시간들을 알차게 보내는 데는 역시 열대과일밖에 없죠. 한국에서 비싼 열대과일!!! 동남아 와서 먹고 죽을 정도로 많이 사먹어야 합니다. ㅋㅋㅋ
먼저 이건 리치고요. 리치는 우리나라에도 많이 수입되고 있죠. 동남아에서 먹는 리치는 뜨거운 햇볕에 의해서 더 잘 익어서 그런지 당도가 높았어요.
열대과일의 여왕, 망고스틴!!!
우리나라에서는 냉동 수입을 하는데, 1개에 1000원 정도 했던 것으로 알아요. 동남아에 가면 망고스틴 1kg에 400원하고 그럽니다 ㅎㅎㅎ 망고스틴 먹을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너무 많이 먹으면 코피가 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게 믿을만한 이야기인 지 모르겠습니다. 뭐 어쨋든 너무 맛있는 과일이죠.
살롱
흠 이 과일은... 좀 생소하실텐데, 후숙과일에 속하고요. 익으면 굉장히 달고 과즙이 흐르는 과일인데, 냄새는 두리안(메탄 가스 냄새...) 비슷한 아이입니다. 그래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잘 먹더라고요.
섬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스노쿨링도 하고 그랬는데, 가져간 방수카메라가 초점을 못 잡아서, 잘 나온 사진이 없다는 것은 안 비밀...ㅠㅠ 아 저 스노쿨링하다가 상어 봤어요. 굉장히 온순한 상어라서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면 도망가고 그러더라고요 ㅠㅠㅎㅎㅎ 거북이는 못 봤습니다.
여기에서 스노쿨링 하는 거 진짜 왕 추천드려요. 장비랑 다 빌려주고, 1인당 2만원쯤 했던 것 같은데, 저희 가족 3인만 따로 가서 배 타고 다니며, 바다 한 가운데에서 정말 아름다운 곳을 스노쿨링할 수 있어요. 그냥 해변 같은 곳이 아니라 수심 10미터 정도 되는 곳에서 했던 스노쿨링이 기억에 남아요.
원하신다면 물론 스쿠버다이빙도 가능합니다. 여기 가격은
- 오픈워터가 980~1150 링깃
- 어드밴스드가 800~1000 링깃
(1링깃 300원)
정도로 좀 비싼 편이네요.ㅠㅠ
여기서 저녁을 먹으면서 아주 안타까웠던 이야기가 있어요. 머물던 롯지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메뉴판을 봤는데 Prawn이 있더라고요. 당시 이 단어를 몰랐어요. 그래서 웨이터한테 Prawn이 뭐냐고 물었더니 랍스터 같은 거라고 거에요. "아니 이 가격에?! "하고 시켰는데 아기 새우더라고요..ㅋㅋㅋㅋ 아니 이걸 어떻게 랍스터라고...ㅠㅠ
이것은 똠얌꿍입니다. 이것도 레몬 그라스가 들어가는 신맛의 어리둥절할 만한 맛을 지닌 수프이지만, 세계 3대 수프로 선정되어 있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