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경마공원 앞에는 매주 수목 농산물직거래 장터가 산다.
나는 그곳에서 딸기를 팔고 있다.
코로나19에게 그곳이 당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다.
이번 주에 경마장이랑 이마트 폐쇄 한다는데 장터 는 어찌 되냐고?
딸기 못사면 어떻게 하냐고 방법이 없냐고. 이번주는 딸기 못먹냐고 ~
택배나 배달은 안되나요
일단은 연락 받은게 없기에 확인하고 연락한다고 했다. 지난 주에 농담삼아 "다음 주 여기 장터도 위험하겠는데요"라는 말을 옆집에서 건내었었다. 경마장을 닫는다면 여기도 닫을 가능성이 높다.
답을 받았다. 장터가 이번주는 폐쇄한다고 다음주는 다시 연락주겠다고. 그리고 곧 문자도 돌린다고 한다. 이번주는 임시폐쇄라고.
단골들 전화번호도 있고 하니 트럭에 실고 가서 판매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장사하시는 분이나 장터 관리하는 분들 입장에게 미운 털이 밖힐 수도 있으니.. 이번주는 쉬어가기로 한다.
우리 집의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곳인데 ㅜㅜ
쿨럭
용인에도 확진자 서울에도 확진자.. 여기 저기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포심도 커지고.. 실제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도 하다.
이번에 지인이 대구를 내려가는데 예약이 텅텅이라고 한다. 다른 지인이 찜질방을 갔는데 찜질방은 텅텅이라고 한다. 사람 몰리는 곳은 일단 텅텅 거기다가 찜질방은 물을 공유하는 곳이니..
나라에서는 이런 분위기에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낮은 금리로 대출도 제공한다고 한다.
평일 일하는 샵에서도.. 장터에서도 체감은 하고 있는데 한톤 더 확 와닿는다. 언제나 소강이 될런지..
잡담
모두들 건강하세요 ~~ 신종 코로나 저리가라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