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업이 가짜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피플러님 댓글을 보고
웃으면서 내 유튜브를 찾아서 록키 영상을 봤다.
찾기 위해서 예전에 올려놓은 해묵은 동기부여 영상을 봤는데.
live your dream
뭔가 꿈틀거림이 일어났다.
록키 발보아 영상도 보고
각종 동기부여 영상을 보면서 느낀 것.
나는 가짜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토록 하고싶었던 내 사업을
돈 까지 받아가면서 하고 있었는데도
나는 9시 출근 6시 퇴근을 하고 있었다.
그 사업을 하면서도
그 사업에 시간을 별로 쏟지 않는다.
이런 저런 다른 사업을 찌르기나 하고 있을 뿐이다.
이제까지 왜 그렇게 대회를 나가고
새로운 아이템에 목말라 했을까.
왜 나는 내 아이템을 자신있게 내놓지 못했을까.
누가 카피할까봐?
아니면 문제라도 생길까봐?
아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나는 이 사업을 하고싶지 않은 것이다.
충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토리도 안 써지고 뭔가 진행도 더딘 이유는 간단했다.
난 사실 이 일을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내가 진짜 하고싶어서
눈물까지 흘리는 일은 따로 있었다.
이제까지는 돈이 없어서
아니면 시간이 없어서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술이 부족해서 못하겠다
안 한다고 했던 그 일.
내가 그 사업을 한다고 하자마자
마추픽추 중국인 아저씨가
내게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던
그 일이 아닌 것이다.
내 심장이 뛰지 않으면
나도 다른 평범한 창업자와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저 되는 사업이나 찾는 하이에나 일 뿐이다.
나는 다시 나부터 되어야겠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