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일본에서 SE로 일하고 있는 아보카도입니다.
혼자서 1개월 간의 전직활동 후 동종 업계로 전직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어서 힘들었었기 때문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제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크게 일본에서의 전직 과정은
- 전직 사이트에의 회원 가입과 기본 이력서 작성
일본에는 전직 사이트가 엄청 많습니다.
다만 제가 봤었던 사이트는 doda 입니다.
https://doda.jp/
둘러보시고 마음에 드는 사이트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 본인이 원하는 조건의 회사 검색
저는
상장여부, 직원수, 거리, 미나시 잔업 시간, 평균 근속기간, 평균 잔업시간
일년 평균 휴일 정도 봤었습니다.
특히 평균 잔업 시간이 몇 시간인지 보세요. 전 20~24시간 정도라고 봤는데 아무리 바빠도 저 정도 이상은 하지 않습니다. 잔업을 해도 플렉서블 시간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저 정도 시간이 넘지 않도록 바쁘지 않은 날은 빨리 퇴근해서 시간 맞추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나시 잔업은 0시간인 경우가 가장 좋습니다. 잔업 하는대로 시간당 약 천오백엔 정도씩 꼬박꼬박 나와서 잔업해도 하는 보람이 있어요.
다만 일본에서도 미나시 잔업이 0인 회사가 별로 없는게 함정이지만
- 지원
지원은 전직 사이트에 기본 이력서 등록한 후 지원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됩니다.
지원 후 서류 전형 통과 여부가 전직 사이트로 일주일 안에 연락이 오게 됩니다.
만약 서류를 통과했다면?
그 이후는 회사 별로 전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딱 잘라서 말 할 수는 없지만
- 필기시험
저같은 경우엔 코딩 시험(손코딩,직접 코딩 등), 논리 시험, 일본어 작문 시험을 봤었던 회사도 있었습니다.
지금 회사는 온라인 SPI(일본의 인적성) 를 봤었네요.
한국의 인적성과 비슷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서도 여러 spi 책을 팔고 있으니 직접 확인하세요.
- 면접
면접은 보통 1차, 2차 면접으로 이루어집니다.
1차는 실무진, 2차는 임원 면접입니다.
회사에 따라 3차까지 보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1차에선 실무 관련 질문, 2차는 인성 질문이었네요.
이 부분은 한국과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외국인들에겐 질문을 얼마나 잘 알아듣고 질문에 맞는 답을 하느냐 가 중요하네요.
하지만 면접에서 나오는 질문들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면접 연습만 한다면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모두 합격 여부는 일~이주일 정도 안에 연락이 온다고 보면 됩니다.
면접을 합격했다면?
면접을 합격하면 인사 담당자로부터 예상 연봉표, 내정서와 함께 입사 여부를 ~까지 알려주세요 라는 연락이 오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엔 입사 확정 후 회사에 다시 한 번 찾아가서 각종 서류에 사인하고 입사 전 건강검진 받고 한달 뒤에 입사했습니다.
(서류에 ~할 경우 입사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라는게 엄청 적혀있는데 보통 그럴일은 없다고 하네요)
과정이 이렇기 때문에 보통 첫 회사에서 스트레이트로 합격을 하더라도 최소 한 달은 걸리게 됩니다.
최소 한 달~두 달 정도는 잡고 활동을 해야 합니다.
아이티의 경우 본인 경력만 확실하면 전직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하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직 후 느낀 건
구직활동은 일본에서 하는게 확실히 유리하다
일본어의 중요성
이었네요. 특히 2번은 입사 후 일 시작하면서 뼈저리게 느껴서 지금도 매일같이 단어공부 하고 있습니다.
요즘 일본으로 오시는 분들 많으신데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