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니입니다.
어느덧 이십대 후반을 달리고 있지만 내 마음은 아직까지 초딩이라
믿어 의심치않고 오랜만에 추억의 만화를 끌고왔습니다.
방과후 오후 4시에 집에 도착하면 책가방 내팽겨치고
오예스를 먹으며 거실 쇼파에 드러누워 엄마가 올때까지
정규방송과 투니버스 채널을 오가며 리모컨을 사수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타공인 만화파 킬러로서 안본 만화가 없을 정도로
그중 제일 재밌었던 만화로만 모아봤습니다.
두치와 뿌꾸
유일하게 만화 오프닝과 율동까지 기억나는건 두치와 뿌꾸입니다.
희망찬 오프닝으로 야무지게 율동한번 쳐줘야져
한치 두치 세치 네치 뿌꾸 빠 ! 뿌꾸 빠 !
김치김치김치 볶음밥 볶음밥으로 들리는건
대체 어떻게 들어야...
지구용사 벡터맨
지구용사 벡터맨은 만화만 보다가 직접 배우가 나오고 그래픽까지
혁명적인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
벡터맨 타이거 / 벡터맨 이글 / 벡터맨 베어
친구들끼리 모여있으면 꼭 베어는 안하려고 서로 미뤘던 기억이 나네요.
인지도 낮은 베어 크흓
안나오면 서운한 '포우'
명대사는 삐리삐리 포우~
예전엔 귀염담당 포우지만 지금같았으면
옆에서 하도 조잘조잘대서 갖다 버렸을지도..ㅠ_ㅠ
설마....모..모르는건 아니져 (식은땀)
카드캡터 체리
내 기억속 그림이 굉장히 세련되게 느껴졌던 만화는
카드캡터 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카드를 봉인하기위해 평범한 여고생이 겪어야할 고난은
지금봐도 어떻게 견뎠나 싶네요.
진정한 '훈남'의 정석
오청명 오빠★
10등신의 피지컬을 자랑하며 설탕처럼 하얗고
선덕선덕한 비주얼때문에 한창 가슴앓이 했던게 기억나네요.
선한 이미지에 순하디 순한 순딩이 같지만
거의 선수촌에 들어갈정도의 만능 스포츠맨;
지금보면 거의 말도안되는 캐릭터
잘가라 청명오빠....
요리왕 비룡
뭔 요리만 했다하면 음식에 빛이나서 제대로 눈뽕시전하는
만화 요리왕 비룡
누가 오프닝 패러디함 ㅋㅋㅋㅋㅋㅋㅋ
엏커헠엏컿ㅋ헠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잊고있었던 만화들 정주행하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