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앤홍입니다!
요즘 제가 스트밋에 뜸했죠?
대신에 너무나도 기쁜 소식을 가져왔어요 :)
제가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새로운 식구인 아가를 만났어요!
그 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긴 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정신이 없긴해요..하하),
'출산'이라는 과정을 겪고 나니 이세상 모든 엄마들이 너무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물론 엄마는 위대하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접 경험하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조금 넓어진 것 같기도 해요.
진통 내내 옆에서 안절부절하면서 말로는 괜찮다고 센척(?)하는 남편의 모습이 고맙기도 하고,
또 배안에서 꿈틀대는 아기는 얼마나 힘들게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는 건지 걱정되고,
진통부터 출산까지의 시간에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서 임신기간보다도 길게 느껴졌었어요.
아침에 출산하고 그날 저녁에 부모님이 일마치시고 서울에서 내려오셨는데,
양손 가득 제가 좋아하는 음식과 과일을 바리바리 챙겨서 오신 모습에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엄마를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어서 그런건지,
엄마는 나를 온전히 이해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건지,
정확히 어떤 감정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또 내 딸이 '출산'이라는 과정을 겪을 수 있게 된다는 생각에 울컥하더라구요.
그래도 진통보다 아기를 맞이하는 기쁨이 큰건 사실 인것 같아요.
너무나도 작고 하얀 아가가 저를 보고 베시시 웃어주니까 다 녹을 것 같고,
지금도 저랑 남편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답니다.
제가 학부때부터 그려오던 아이들의 시리즈입니다.
(눈감고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해야되나..?)
제가 당분간은 새로운 식구 맞이 때문에 뜸할지라도 이해해주세요.
자주 팔로워분들의 포스팅을 보고 있을게요 +_+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