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음악 추천 : 이랑 –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어느덧 서른 한번째 고양이
감사합니다! 달력으로 치면 딱 한달 분량인
😺31마리의 고양이😺를 그린 연어책방입니다. :)
블로그 시작을 계기로 전부터 머리속에서만 생각하고
행동으로는 옮기지 못했던 "아이패드 그림그리기"를
실제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어떤 분이 아이패드로 풍경사진을 "찰칵" 찍은 다음
방금 찍은 사진 위에 그대로 그림을 그리는데 굉장히 멋지더라구요! 😊
하는 김에 '이왕 그린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자'고 생각해서
고른 소재가 "고양이"였습니다. 저는 고양이와 멍멍이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ㅎㅎ
고양이를 매일 그리면 언젠가 저도 고양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고 또 그게 현실로 이루어질 것 같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첫 포스팅이 고양이.
모델은 먹음직스러운 연어 앞에 앉아있는
아기 고양이였습니다. ㅎㅎㅎ
앗 지금 보니까 1회 때의 고양이와
오늘 그림하고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군요. 😦
그렇지만 저는 나름의 드로잉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완전 초보에서 시작한 사람으로서, 어떤 날은
"으아~ 도저히 안그려지네~ 😩" 소리가 절로 나올때가 있는데요.
그런 날 그림 그리기를 포기하지 않고 붙잡고 늘어지면(?)
다른 방법, 예를 들어서 브러쉬를 다른걸로 바꿔봤는데
의외로 그게 해결방법이 되었던 사례가 있었어요. ㅎㅎ
오늘 그린 님의 이 길냥이 "분홍"이를 그리면서는
정말 색칠이 너무 안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이 전까지 쓰던 "과슈" 브러쉬(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앱)를 포기하고
윤곽선을 그렸던 "분필" 브러쉬를 색만 달리해서 고양이 만이라도
이쁘게 칠해주자 하고 슥슥 문질렀더니 또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오늘 안에 이 글을 올리기로 마음 먹고
제일 중요한 분홍이, 그리고 분홍이를 위해 작은 공간을 마련해주신
카페 주인분의 착한 마음😇이 느껴지는 고양이 집과 밥그릇,
그리고 분홍이의 침대가 되어주는 카페의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저 속을 슥 지나오거나 아니면 점프! 해서 넘어왔을
나무 정도만 칠해보았습니다. ㅎㅎ
점점 글이 길어지는데요 ㅎㅎ
이렇게 서른 한번째 고양이를 그리기까지
저의 그림을 봐주신 분들과 고양이 사진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열고 싶어요.
취지는 제가 스티밋을 오늘까지 하면서 느꼈던 점과 관계있어요.
스티밋을 하면서 좋았고, 멋졌던 점은
늘 뭔가를 하기 전에 결과에 대해 걱정하고,
조건이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하지 않으려고 했던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그림그리기도 같이 시작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그림을 그려보면서 아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그리면 되는구나 라는걸 배울 수 있었던 점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회사의 점심시간과 퇴근 후에 고양이를 그리는 일이 저에게는
정해진 일과가 되었고 그 시간 동안에 집중해서 그림을 그리면
행복하다고 느끼는 날도 있었어요. ㅎㅎ
제가 그린 1~7번째 고양이들은 인터넷에서 알게 된 저작권 프리 고양이들이었지만,
8번째 그리고 다시 9번째 고양이는 지인의 고양이를 그리게 되면서
보람을 느꼈구요.
다시 쭉쭉 그려나가던 어느날 16번째 고양이를
이 블로그를 지나가던 하이디님으로부터 처음으로 의뢰받고
뭔가 전보다 더 저의 그림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느낌 때문에 무척 기뻤습니다. ㅎㅎㅎ 😄
그 후로
24, 25, 26, 27, 28, 29, 30, 31번째 고양이를
연속으로 의뢰받아서 그리게 되는 일이 일어났어요. 😍
ㅎㅎㅎ 이 일은 비밀로 숨겨뒀다가 나중에 더 시간이 지나서
지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일이에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제가 점점그림을 그리는데 집중하느라
제가 팔로우하는 블로거분들의 포스팅도 며칠 동안이나 놓치고,
석세스트레이너님과 eversloth님께 받은 소중한 책들도 읽지 못할 정도로
'오늘도 빨리 그림을 그려야만해 ' 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의 요청을 받아서 고양이를 그리면서도,
이 곳 스티밋의 정말 정말 그림을 잘그리시는 여러 분들을
떠올리면서 그 분들의 작품과 저의 그림을 비교하던 적도 있었구요. ㅎㅎ
그렇지만 그건 스스로 불행해지는 방법이란걸 알고 있어서,
저는 앞으로 저의 그림과 그림을 그릴 때의 행복한 기분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기분전환도 할겸 마음을 비우자는 의미로,
29가지 물건 이벤트
이라는 감사 이벤트를 열어볼까 합니다!
제가 느릿느릿 열독하는 책 "성실함의 배신"이란 책에 나온
어떤 난치병에 걸린 여성이 의사로부터
"앞으로 29일 동안 29가지 물건을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라"는
황당한 처방을 받고, 전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나날들을
보내게 된 이야기(진짜 있었던 이야기래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앞으로 포스팅을 올릴 때 마다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제가 아끼는 물건들을 나누려고 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물건들은 주로 책과 엽서 정도이지만
소중한 물건들이에요. 나눔이 되어야지, 폐기가 되면 안될테니까요 ㅎㅎㅎ
제가 가치 있게 여기는 물건들을 나눌 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팅 마다 그림과 함께 마지막에 제가 나누려는 물건을 올릴 거에요.
@주사위를 던지셔서, 다음 번 포스팅 때까지
가장 높은 숫자를 받으신 분에게 포장해서 보내드릴게요. ㅎㅎ
만약 포스팅 후 그 다음 번 포스팅 때까지
제가 올린 물건을 원하시는 분이 안계실 때에는
저의 지인들에게 나누거나 아니면 주말에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함으로써 다음 물건으로 넘어가려고 해요. 😊
자 그럼 저의 첫 번째 소중한 물건입니다.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의 작가 현이님의
"현이의 옥탑방에 놀러오세요" 옥스포드 브릭!
저의 유일한 토이입니다. ㅎㅎㅎ 그렇지만
너무 아끼는 나머지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박스를 열어보지 않고 이렇게 보관하고 있어요.
댓글로 주사위를 던져주세요 😄
"퇴근 후 고양이" 시리즈에 출연하길 원하시는
고양이를 키우시거나, 아시는(동네 고양이도 상관 없습니다.)
스티미언님들이 계시다면 이 게시물에 댓글로 귀여운 사진을 남겨주세요.
(If you want me to draw your cat or any cat you know,
just leave their nice photos with request below this post.
and the cat will be showing on my "Drawing a cat after work" article.
Thank you!)
연어책방은 행복이라는 본능을 추구하며
강으로 돌아오기 위해 애쓰는 연어들을 위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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