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그림 스타일이 잡히기 전
무작정 그려봤던 그림입니다.
역시나 제목 그대로의 느낌을 담는데 집중했습니다.
무언가를 향해 뻗고있는 손은 안쓰러워보일 정도로 거칠고, 핏줄이 튀어나와있습니다.
하고 싶은게 많던 학생 시절, 학교에 갇혀 재미없는 공부만 해야했던 저에게
그림은 하나의 탈출구였고,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온전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바라보는 나의 손은 저 때와 얼마나 달라졌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아직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 울적한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