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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 가족은 대구에 있는 부모님 댁에 왔습니다.
그저께 대구에 도착을 해서 제 친구들을 만나 처음으로 산이를 보여줬습니다. 그중에 제 결혼식 사회를 봐준 친구는 올해 결혼을 한다며 여자친구를 소개해줬습니다.
결혼준비중인 풋풋한 커플을 보니 우리도 저렇게 풋풋할 때가 있었지 하며 옛날이 그리워 지더군요.
비오는날 친구커플은 우산을 쓰고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걷는데, 우리 부부는 우산을 들고, 양손에 짐은 한가득, 산이도 안고 걸으니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렇게 친구커플과 함께 식사를 마치고 헤어지는데 친구가 뒤에서 몰래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을 보니 우리 부부의 모습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행복해 보였습니다.
'우리 부부가 지금 양손에 들고 안고가는 것은 짐이아니라 행복이였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이제는 옛날을 그리워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산이가 있는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추석전날이네요. 스티밋 Daddy, Mommy 님들 해피추석 보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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