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 베어스 팬, 아론입니다.
주중 시리즈가 끝나는 목요일과
주말 시리즈가 끝나는 일요일에
야구 포스팅을 정기적으로 올립니다.
'아론의 베어스 야구 이야기' 시작합니다.
5.31. 오늘의 경기 결과
주중 시리즈가 끝났습니다. 첫날경기가 경기 도중 우천 취소 되었고, 2연전으로 치러졌습니다. 결과는 두산이 2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SK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5월 30일 경기는 두산의 타격이 불을 뿜으며 SK의 마운드를 폭격했지만 5월 31일 경기는 SK 선발이 김광현인데다가 두산의 선발은 최근 계속 부진한 유희관이었기에 시리즈는 1:1로 나눠갖게 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김광현의 공이 평소보다 좋지 않았고, 유희관의 제구는 다소 나아진 상태였기 때문에 6회까지 2:2의 동점 상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승부는 불펜 싸움으로 넘어갔습니다. 불펜으로 올라온 김강률이 제구 난조를 보이자 변진수로 교체한 상태에서 김동엽의 투런 홈런이 나오면서 승부의 축은 SK로 기울었습니다. 그러나 9회말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신재웅을 상대로 최주환이 굿바이 쓰리런 홈런을 쳐내면서 홈런 군단을 홈런으로 되물리친 경기가 되었습니다.
최주환은 본인의 수비 실책으로 인해 검지 손가락에 약간의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최근 타점 기록 행진이 주춤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값진 끝내기 홈런이 되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리그를 훨훨 날고 있는 '욕심쟁이' 최주환입니다. 이 경기로 곽빈은 2승, 신재웅은 시즌 최다 블론 세이브, 로맥은 19호 홈런으로 홈런 선두에 섰습니다. 오늘도 SK는 홈런 2개를 쳐냈지만 경기에 패배하면서 '경기는 홈런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재차 확인해야 했습니다.
이로써 두산은 4연승(35승 18패)으로 1위 자리를 지켰고, SK는 3연패(30승 23패)에 빠졌습니다. 단독 2위로 올라선 한화의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SK는 3위 자리에 있게 됩니다.
오늘 경기에도 두산의 외인 타자, 파레디스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21타석 무안타라는 치명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첫 타석에선 잘 맞은 타구가 안타깝게 펜스 앞에서 잡히고 말았습니다. 실력도 부족하지만, 운도 따르지 않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월을 넘기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인의 공백을 전혀 찾을 수 없는 두산 베어스입니다.
이제 두산은 광주로 이동해서 KIA를 상대합니다. KIA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며 넥센에게 스윕당할 위기에서 벗어났고 헥터는 무실점 7승을 올렸습니다. 내일의 선발 투수를 알아보겠습니다.
6.1. 내일의 선발 투수
자존심을 건 선발 투수 대결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린드블럼과 양현종은 모두 다승 부문 선두에 올라 있는 7승 투수입니다. 두산은 다소 여유가 있는 1위이고, KIA는 오늘 승리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연패를 끊고 연승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주말 시리즈가 끝났을 때 어떤 결과가 되어 있을까요? 안팎으로 뒤숭숭한 2018 프로야구이지만 경기는 여전히 흥미진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시즌 53경기가 끝났습니다.
주말에도 뚝심의 베어스 야구를 기대해봅니다.
일요일에 뵙겠습니다.